소개합니다! SFC 106

학신협의 형성과정과 위상 <교회건설 제4호>

유영업 간사 (경북대졸, 대구지역 간사, 포항공대,선린여전 담당, 학신협 간사)학신협이 구성된지 만 1년이 되어간다. 제 9차 “대학학생신앙운동전국알돌대회”(전 대표자모임)를 앞두고 학신협의 형성과정과 그 위상을 밝혀 전국에 있는 학생신앙운동 운동원, 간사님, 지도위원님, 선배님등 관계자들의 몇가지 오해와 염려를 불식시키고 명백한 “대학학신협의회”로서 당당히 서고자 한다.학신협의 형성과정을 이야기 하려면 83년말에 있었던 움직임에 대한 소개를 먼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당시 본격적인 전임간사 사역이 시작되면서 일어났던 대학학신은 그 몇몇 대학에서 학생신앙운동의 역사이해와 정체성에 대한 의견에 있어서 전국 학신과 달랐다. 이는 83년 여름(’83 전국수양회)에 있었던 간사와 전국학신 간의 이해차이와 함께..

학원복음화 전략과 알돌 <교회건설 제4호>

권오헌 간사 (부산지역 간사, 부산대 담당)들어가면서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군이 심히 적구나! 하시는 주님의 탄식이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작금의 한국에 그리스도인의 수는 1,000만이요 수 만개의 교회가 있고 대학마다 많은 수의 그리스도인 학생들이 있고 여러 개의 선교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과연 주님께서 찾으시는 말세의 믿음은 얼마나 되며, 주께서 충성되이 여기사 추수 때의 일을 맡기실 일군들은 얼마나 될런지요?학생신앙운동에도 이 운동을 그야말로 그리스도를 위한 학생들의 신앙운동으로 알아서 섬기고 운동하는 일군 얼마나 될까하는 안스러움이 있다. 이러한 안타까움들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과 훈계로서 훈련시키고 무장시키는 것이다. 학생신앙운동이란 하나님의 군대가 하나님의 전..

하나님의 주권이 이 땅 위에! <2024년 대학생대회 주제문>

이미, 그러나 아직, 그리고 지금, 여기제51회 대학생 대회 취지문 이 땅에 이미 임한 영원한 나라우리가 속한 이 세상의 역사는 수많은 나라들의 흥망성쇠(興亡盛衰)가 반복됩니다. 격변하는 역사 속에서 한 나라가 살아남기 위하여 취할 수 있는 방법은 국력을 길러 그 나라의 주권을 더욱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권이 강한 나라는 이 세상을 통치하기 위하여 작은 나라들을 압제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통용되는 원리입니다. 주권이 강할 때에는 흥(興)과 성(盛)의 길을, 주권이 소멸될 때에 나라는 망(亡)과 쇠(衰)의 길을 갑니다.망하거나 쇠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나라가 있습니다. 강자가 약자를 압제하지 않아도 서로가 공존할 수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참된 평화, 샬롬이 만연한 나라가 있습니다. 그 ..

SFC의 양육과 훈련

※ 이 글은 2014년에 발행된 『알돌메뉴얼』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1. 대학SFC의 정체성과 양육 학원 복음화 운동을 위한 양육 SFC 비전선언문에서 SFC의 운동을 ① 전도와 선교운동, ②성경적 리더십 양성운동, ③ 성경적 대안실천운동 3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이 세 가지는 분리된 운동이 아니라 한 운동의 3가지 운동원리라고 보아야 한다. 성경적 리더십 양성운동이 결코 전도와 선교운동, 성경적 대안실천운동과 분리된 것이 아니다. 양육은 운동을 위한 것이고, 운동은 양육을 포함하고 있다. 『3-7 교과과정 운영안』(1994, SFC본부) 9쪽에 보면 이런 SFC의 정체성과 양육의 원리에 대해서 잘 정리해 놓고 있다. SFC는 범죄 타락한 인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새 생명을 얻게 하고, 그가 선 자리에..

경배와 찬양(찬양팀) 강의안

※ 이 글은 2012년 전국중고생대회 중에 강의된 강의안입니다. 강의자 : 백경태 간사 요즘 교회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찬양팀입니다. 불과 20여년 전만해도 기타나 드럼의 악기가 예배에 쓰인다는 것에 대한 안 좋은 시각들이 많았던 한국 교회에 이제는 악기 없는 교회가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작아도 음향시설이나 악기는 최고 사양을 구입하는 교회가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21세기에 “경배와 찬양”은 많은 효과와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가 찬양팀으로 섬기는 사람들에 있어서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시대는 “경배와 찬양”에 대한 요구를 많이 하고 있으나 변화를 기피하는 교회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찬양팀을 보아왔습니다. 청소년, 청년들은 시대에..

SFC 직분 세우기

※ 이 글은 부산지역 SFC에서 발행한 'SFC 지도자 지침서'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I. 위원장 ◆ 위원장 : 본 운동을 총괄하며 대표한다(전국 SFC 규약 8조). 제반 회의의 의장이 된다.◆ 위원장이란 직분은 제일 겸손해야 하는 직분으로서 다른 누구보다도 신앙의 사람이어야 한다. 모세와 같은 늘 하나님과 대화하는 자로서 그 조직에 향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민감히 파악해야 한다.◆ 위원장은 신앙적 요소 뿐만 아니라 관리 원리에 입각한 계획력, 조직력, 지휘력, 조정력, 통제력 등을 갖추어야 하며 위원론에 입각한 일반적 이론과 실제에 해박해야 된다. 특히 자질 면에서 동기유발 능력이 위원장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회의 진행기술, 정치역량 등을 겸비해야 한다.◆ 그리고 위원장은 다른 위원..

SFC와 인터넷 사역

글 / 김민석 간사 본부 인터넷팀 1. 들어가며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몰리고 있다. 인터넷에 오면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인터넷에 계속 오고 싶게 만드는 매력일 것이다. 사실 인터넷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많은 일들을 이룰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해 보이는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님을 또한 알아야 한다. 그냥 공짜로 가만히 누워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많은 시간과 재정과 헌신을 투자해야 비로소 그 진가를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 SFC의 오랜 역사에 비해 인터넷 사역의 시작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시대 인터넷의 영향은 정말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미디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메일을 주고..

SFC 뱃지 해설

※ 이 글은 SFC ABC 에 실린 글 입니다. 학생신앙운동은 해방 후 한국 교회사적인 독특한 상황에서 나타나서 마지막까지 이어가야 할 아름다운 모임이다. 우리는 이 모임의 내용을 강령에 담아 신조와 사명과 생활의 표준으로 삼았고, 뱃지에 우리의 정신을 새겨 모든 사람앞에 표현해 놓았다. 학생신앙운동원이면 누구나 왼쪽 가슴에 달고 자신의 위치를 나타내며 운동원 서로를 표현하는 것이므로 그 의미를 함께 인식하고 새겨진 뜻을 구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가야 할 것이다. 1. SFC 뱃지는 1955년 전국학생신앙운동에서 채택되어 계속 사용되어 왔다. SFC에는 자랑할만한 것이 많이 있다. 우리 교단의 강령이 될 수도 있는 아름답고도 내용 깊은 강령을 갖고 있으며, 이 운동이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진 한국적인 운동이..

SFC 수련회를 전망한다

※ 이 글은 간사저널 2000년 가을호에 실린 글입니다. 김성호 간사(대구지역) I. 들어가며 지난 무더운 여름 운동원들과 위원들, 간사들은 쉴 틈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매년 있는 대학생대회와 3년마다 모이는 중고생대회를 준비하고 치루기 위해서 였다. 수련회 기간 중 또는 수련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보내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자신의 삶의 변화에 대한 감사의 글들이 있었던 반면, 수련회 기간 중 불편했던 시설과 미숙한 진행들에 대한 운동원들과 교역자들, 교사들이 건전한 비판과 노골적인 불만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또한 간사들과 준비위원들 가운데 수련회(대형집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도 있었다. 이는 우리SFC가 수련회에 대한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세워서 수련회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 그리고 우리 자신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