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SFC/주제문 30

기꺼이 신실하게 <2011년 제38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용기있는 사람의 고백 김영환 간사(SFC 총무간사) 온 나라가 민주화의 열기로 뜨겁기 직전인 80년대 초, 이제 막 대학 초년생이 된 내게 갑작스럽게 다가온 시대와 사회의 문제는 피할 수도, 쉽게 끌어안을 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와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함께 활동하던 기독 동아리 선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 '용기란 무엇인가?'라는 나의 질문에 선배는 이렇게 대답했다. "용기란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돌진하는 것도, 어떤 것도 겁내지 않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참도니 용기는 실패할 확률이 100%에 가깝고, 내가 감당하기에 겁나고 무섭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정당하고 정의로운 일이라면 기꺼이 헌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 뜨거운 감자와 같았던 시대와 사회의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기..

한계를 넘어서 위대한 가치로 승부하라! <2009년 제 36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한계를 넘어서 하나님의 가치로 승부하자! 송재홍 SFC 대표간사 70-80년대의 캠퍼스의 기독 학생들은 생생한 비전을 갖고 있었고 훈련과 목숨을 걸 진리에 대한 목마름과 외침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갈망과 생명령은 1990년대와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점점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각종 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들로, SFC에서는 60주년 기념 대회 가운데 새로운 부흥을 꿈꾸어 보았으며, 2008년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선언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대학생대회를 통해서 "3세대 담론"을 만들어 내었고, 그들의 정체성과 그들의 Mission을 정의하고 그 Mission을 따라 행동할 것을 도전했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말 미국 발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세계적 금융위기는 (3세대의) 사..

The 3rd Generation! Mission! Action! <2008년 제35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마디를 만드는 마음으로 우리는 지난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SFC 운동을 시작하게 하신 지 60년이라는 역사를 기억하는 한 해를 보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운동의 캐치프래이즈로 '도약과 도전'을 선정했다. 이것은 우리의 앞으로의 모든 사역과 운동에 적용해야 하는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우리 운동의 모든 현장에서 이 개념으로 사역을 진행하며 평가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다짐이자 기도이다. '도약'은 지금까지의 사역과 운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목표이다. 좀 더 전략화하고 전문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도전'이라 함은 지금까지 벌써 시도했어야 함에도 시도하지 못한 사역을 시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60년 역사의 자부심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꼬 있어야 하는 사역적인 인프라 구축..

광야를 경험하라 <2007년 제34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SFC 60주년 대학생대회에 운동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SFC 50주년에 우리는 "변화와 확장"이란 슬로건으로 새롭게 변화한 모습으로 세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60주년입니다. 도약과 도전! 이것이 60주년을 맞는 우리의 슬로건입니다. 도약과 도전의 그 첫 번째 분수령은 대학생대회입니다. 대학생대회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 보다 한층 더 도약하고, 이전까지 벽에 가로막혀 넘지 못했던 세상에 도전하는 자리로 담대히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대회입니다. 특히 34차 대학생대회는, 신앙의 선배들의 땀과 피, 눈물을 기억하며 과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 속에서 오늘날 시대를 조명함으로 ,오늘 우리 현장을 찾아내고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역사와 일들을 ..

거룩한 부르심 위대한 도전 <2004년 제31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거룩한 부르심, 위대한 도전! 31차 대학생 대회는 세계와 국내의 불안정한 상황(이라크 사태, 정국의 혼란, 청년실업률 심각, 경제 침체 등) 에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세계를 향한 준비되어진 개혁신앙인을 요구하고 있으며 개혁신아인의 '책임과 도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개혁신앙인의 삶의 목표를 결정짓는 것은 '부르심'입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 자녀로의 부르심을 넘어 이제는 사명을 ㅟ한 부르심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구원의 자리로의 부르심을 넘어 이제는 구별되어진 하나님의 군사로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해낼 '책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책임'은 우리에게 있어 구속이나 부담이 아니라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개혁..

이 시대가 너희 것이라! <2003년 제30회 대학생대회>

해마다 여름이면 전국의 SFC 운동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있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꼭 하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말씀의 재충전입니다. 한 학기동안 자기의 현장에서 영적 전투를 벌여 온 이들에게 다음 학기에도 계속 될 전투를 위한 강력한 말씀의 재충전, 이른 통해 SFC의 군사들은 1학기 동안의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고, 다음 학기에도 주어질 승리를 확신하게 됩니다. 둘째로 승전보를 나누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각자가 살아온 삶의 현장이 다르듯 앞으로 계속해서 싸워 나갈 영역이 다르기에 각자의 영역에서 선배로 먼저 살아간 이들과 전국 각지에서 자신과 같은 영역에서 믿음의 동지로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지난 시간동안 그들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

열린 세상 그리스도를 위하여 <2000년 제27회 대학생대회>

조종만 목사 (당시 SFC 대표간사) "20세기의 인류는 가장 살인적인 이데올로기들과 가장 파괴적인 무기들, 가장 사악한 거짓말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20세기는 기술의 진보와 도덕의 진보, 그리고 행복 사이에 모종의 관련이 있다고 믿었던 커다란 환상을 앗아가 버렸습니다. 사실, 이미 밝혀졌듯이, 그 세 가지 개념은 서로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라고 프랑스의 지성 기 소르망은 20세기를 진단한 바가 있습니다. 20세기는 그렇게 갔습니다. 이제 우리는 2000년대를 출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000년대를 너무도 적나라한 세계관 충돌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모든 것이 새롭게 잰개되는 엄청난 변화와 가능성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시대는 인류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무릎으로 학원을! 복음으로 이 땅을! <1996년 제23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무릅으로 학원을! 복음으로 이 땅을! (사도행전 4장 12절)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시대를 지배하는 시대정신은 다원주의라고 규정합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모든 규범과 진리라 해체되고 상대화되고 주관화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원주의는 아 땅을 필연적으로 세속화로 유도해가고 있습니다. 가정이 해체되고 심지어 남자와 여자로 구분된 성구분마저도 거부 당하고 해체 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상대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이 땅을 지배하는 진리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은 이제까지의 모든 것이 틀렸으며 각자에 의해 다시 결정되어야 한다는 아우성뿐입니다. 그러면서 모든 거짓과 비윤리는 수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된 진리는 정말 이 땅에 없습니까?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이 따라야 하는 절대적인..

세상 끝 날까지 : 예수! 나의 주, 온 세상의 주! <1999년 제25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한 공동체가 그들이 맞는 역사의 고비를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그 공동체의 다음 역사를 결정하는 것이 됩니다. 제대로 대처한다면 그 공동체는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과정을 누리게 될 것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쇠퇴라는 안타까운 마지막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선택은 내일을 결정하는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밀레니엄이라는 역사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이 역사의 고비는 이제까지 우리가 맞이했던 그 어떤 고비보다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것입니다. 우리 학생신앙운동과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무슨 내용으로 이 총체적이며 복합적인 역사의 고비를 맞이하며 대처하느냐 하는 것은 새로운 천년의 첫 열매인 처음 50년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 고민과 부담 가운데서 우리는 20세기 마지막 대학생대..

너희가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 <1998년 제25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너희가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 (출애굽기 19장 6절) 1997년 우리 운동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를 치루고 이제 98년 여름, 제 25차 대학생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대학생대회는 '조국과 50년 세계와 50년'의 모토로 치뤄진 50주년 기념대회 이후 새로운 50주년을 시작하는 기점의 첫 번째 대회입니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50년을 생각하며, 우리 앞에 펼쳐질 21세기를 하나님께 바치기 위하여 우리 운동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 조국의 경제난국 앞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함께 듣고 새기고 기도하는 대회입니다. 또한 바라는 것은 이런 전체 운동에 대한 하나님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