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자들』 은 미주SFC 소식지 입니다. 이원홍 ※ 이 글은 초대 한국 SFC 운동의 발전을 위하여 수고한 SFC 대선배이신 이원홍 동문이 1994년 미주 SFC 대회에 참석하면서 강사이신 최학량 목사님에게 전달하신 원고이다. 이 글을 통해 우리는 한국 초창기 학생신앙운동 수련회의 모습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948년 여름, 숨이 막힐듯한 신학교 강당에서 땀으로 옷을 적시면서 한 시간을 아멘으로 보냈다. 이것이 바로 제1회 하기 수양회였다. 박윤선, 한부선, 한명동, 최의손, 마두원, 송상석, 노진현, 이상근, 이인재. 이 여러 목사님들을 강사로 1948년 8월 2일부터 7일까지 고려신학교 강당에서 열렸던 것이다. 고등학교 (남) 31명, (여) 6명 / 중학고 (남) 68명 (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