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1971년에 발행된 학생신앙운동 20년사에 14-15 페이지에 수록된 글 입니다.상술한 바와 같이 해방 후 한국장로교회에 필연적인 역사적 사실로 요청된 교직자와 평신도 간의 회개 운동에 동참한 나머지 학생들의 가슴에 불이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저들은 그러한 역사적인 상황에서 기독 학생들로서 할 일을 생각하기에 이르렀다.학생들은 회개와 눈물로 지새우는 목사, 장로, 아버지, 어머니를 보았을 때 신비로운 영감 속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강단에서의 설교, 성도들의 기도, 성가대의 찬양, 교우들의 합창, 전도, 봉사 이 모든 것이 전혀 표현 할 길이 없는 영감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가슴을 지배하였다. 학생들의 가슴은 무엇인지 설명 못할 세력에 사로 잡히게 되었다.학생들의 가슴은 뛰기 시작했다.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