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눕니다! SFC/SFC 운동원 이야기 108

강원 SFC 준비 모임!

2024년 5월 10일 SFC 훈련센터에서는 강원 SFC 준비모임이 있었습니다. 현재 강원 지역에는 지방 SFC도 학원 SFC도 조직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서 5명의 운동원들이 먼저 나서서 SFC를 조직하기 위하여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래 인터뷰는 이 모임에 참석한 박은지 운동원과 카톡을 통해서 나눴던 인터뷰 내용입니다.1. 이번 모임에 기대하는 바가 있었다면 어떤 점이었나요?저와 저의 부모님(강도사님, 사모님) SFC 활동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와 지역도 다르고 세월도 많이 흘렀기에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하며, 어떤 활동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 외 나머지 친구들은 U - SFC를 경험해본 적이 없어 SFC가 어떤 곳인지 궁금해했고머뭇거리기도 하고 걱..

2024년 서울 U-SFC 신앙강좌

2024년 5월 14일 늦은 7시 30분, 서울영천교회당에서 서울 U-SFC가 "신앙강좌" 라는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이번 신앙강좌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 U가 2024년 1학기에 함께 읽고 있는 산상수훈 말씀을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을지, 두 분의 동문 강사님을 초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첫 번째 강의는 84학번 서울대학교 동문이시고, 오디세이 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계시는 정병오 선생님이 해주셨습니다. 정병오 동문께서는 구체적인 일화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우리의 소명이 우리가 서 있는 바로 그 곳에 있으며,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적응과 부적응의 변증법'이라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SFC에서 '말씀을 읽는 눈..

2024년 경남U 새내기 학교 이야기

2024년 4월 29일 경남마산지부 SFC 사무실에서 경남U SFC 소속 새내기 운동원들이 모여 "제5회 새내기 학교"를 가졌습니다. 이번 새내기 학교에서는 "웰컴" 과 "공동체" 를 주된 주제로 삼아 각자의 학원에서 서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새롭게 함께하게 될 SFC 공동체로 함께 해주는 것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큰 학신, 작은 학신 상관없이 모두 SFC 운동원이라는 사실로 환영 받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이번 새내기 학교는 작은 학원 운동원들을 위해서 특별히 신경써서 준비하였습니다. 준비된 프로그램에 선배 운동원들을 강의자로 삼아서 진행했는데, 다양한 학신 선배 운동원들을 섭외하여서 새내기 운동원들이 주눅들지 않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했습니다. 또 조별 모임을 위해서 조를 ..

24학번 서울U 새내기 운동원 이야기

※ 이 글은 서울권역 SFC 소식지 "함께가는 길 3-4월호" 에 실린 글입니다.저는 고신교단 교회를 다니고 있는 모태신앙 학생입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교에 가면 꼭 SFC에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SFC를 통해 제 신앙을 성장해 나가고, 같은 신앙의 형태를 가진 사람들도 많이 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신입생 환영회, 새내기 학교, 새내기 어울마당 모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먼저 신입생 환영회에서 "천로역정"이라는 연극을 보았습니다. 천로역정은 한 순례자가 '하늘성' 곧 하나님께로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많은 고난과 시련을 보았습니다. 마치 그 모습이 학창 시절에 입시 준비로 하나님을 멀리했던 제 자신을 보는 듯 했습니다. 또 아무리 넘어지고 유혹에 흔들려도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용서해주시는 내..

대구경북 U-SFC 24년 1학기 개강 큰모임 후기

대구경북U는 2024년 전국 SFC가 내건 "거룩한 성도" 라는 기치를 따라 '필터링 운동'을 주력운동으로 삼았습니다. 필터링 운동은 십계명으로 우리의 행동을 필터링해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는 운동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전파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헌신하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U에 속한 운동원들과 필터링운동을 함께하기 위해서 거룩과 십계명에 대해 배우고 나눠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결정된 개강큰모임의 주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입니다. 3월 28일(목) 19시 대구 신평교회당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의무"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는 거룩함을 피조물과 구별된 초월적인 신성으로 정의하며, 하나님의 도덕성과 윤리성이 피조물에는 도달할 수 없..

SFC, 사랑 걸렸네

※ 2016년에 학원연합 SFC에서 발행한 소책자 "손에 손-잡고" 에 실린 글입니다. 송하영 (경동U 한동대 SFC 15학번) 나는 고신 교회에서 자랐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중고등부에서도 강령을 외치며 학신가를 불렀고, 매년 중고생대회에도 갔다. 그보다 더 어렸을 때에도 언니 오빠들이 그러했기 때문에 SFC라는 곳이 낯설지 않았다. 하지만 학원 SFC는 사뭇 느낌이 달랐다. SFC를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나?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가면 꼭 축구부 매니저를 할 것이라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 공부가 아니면 뭐라도 재미있을 시절, 잠시 축구에 빠져 해외축구를 보기도 했고, 운동 잘하는 남자가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남탕 속에서 마냥 사랑받는 존재가 되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면접..

24년 전국 U-SFC 개강큰모임 둘러보기!

2024년 3월, 봄학기가 시작된지도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각 학원 학신에서는 개강과 함께 새내기 모집을 열심히 하였고 새로운 얼굴들이 학원 큰모임과 작은모임을 채웠습니다. 3월 동안 집중했던 새내기 모집을 마무리 하고, 각 지방 U-SFC에서는 개강 큰모임을 열었습니다. U-SFC는 가까운 지역의 대학 SFC가 2개 이상 모인 연합체 입니다. 선배와 후배의 만남, 우리 학교와 다른 학교와의 만남이 U-SFC 가운데 이뤄집니다. 낯설지만 친숙한, 다르지만 같은 SFC 운동원들이 개강큰모임을 통해 같은 강령과 학신가를 부르며 같은 학생신앙운동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서로 SFC라는 이름으로 하나되는 그 곳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주 U-SFC 진주U-SFC는 경남 진주시를 중심으로 모여있는 대학..

제15회 SFC 영상캠프 참여 소감문

· 이은주(부산대학교 / 생명과학과 / 23학번) 비전공자인데 참여하게 되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관련 지식이 부족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단기간에 여러 분야로 많은 내용을 알려주셔서 영상에 관해 많은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 함께 배우고 직접 영상을 만드는 과정까지 모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하영(예닮기독학교 / 1학년) 내년에 또 한다면 꼭꼭꼭꼭꼭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영상캠프 덕분에 우울증인 내가 약을 안 먹고도 우울할 틈이 없었다!!!! · 유태림(한양대학교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실내건축디자인학과) / 22학번) 거리가 멀어서 고민을 했던 영상캠프인데, 김해까지 간 시간과 금액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배우는게 많았던 시..

24년 새학기 동아리 공개모집 / 대학 SFC 부스 탐방기

쌀쌀한 날씨 가운데 2024년 3월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겨울은 가지 않았는지 눈 내리는 날도 있었는데, 캠퍼스에서는 싱그러운 새내기들과 함께 파릇파릇한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의 SFC는 신입생 모집에 집중합니다. 특히, 각 대학 동아리 연합회나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동아리 공개모집에 힘을 쏟습니다. 함께하면 지~인짜 좋은 SFC, 어떻게 각 학교에서 어떤 아이디어와 아이템으로 소개되었는지 각 학교 SFC 부스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부경대 SFC 첫번째로 둘러볼 학원 SFC는 부경대 SFC입니다. 부경대학교는 부산 대연동과 용당동에 위치한 4년제 국립 종합대학입니다. 2개의 캠퍼스가 있지만, 모든 학부는 있는 대연동 캠퍼스에 모여 있고, 용당동 캠퍼스는 산학협력단지와 연구..

24년 경남김해지방 SFC 겨울 중고생대회 소감문

모든민족교회 김민지(고3) 고3 마지막 중고등부 겨울 수련회라는 기대감으로 잠도 거의 자지 못 한 채 수련회 장소인 모든민족교회로 향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랐고 세상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주님의 뜻대로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갔다. 조가 정해지고 조원들과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지만 금방 말이 트였다. 평소라면 나는 낯가림이 너무너무 심해서 그냥 앉아 있기만 하는데 서로 금방 친해진 것이 신기하였다. 이제 생각해 보니 그리스도의 공동체 안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첫째 날 저녁 경건회 시간이 다가왔다. 내가 대표 기도를 하였는데 진짜 너무 떨려서 입이 바들바들 떨렸다. 분명 내 몸이 내 몸인데 내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