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계명 SFC (계명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의 2025년 1학기 운동을 정리하여 계명SFC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mu_sfc/ ) 에 게시된 글입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대구경북U 겨울 대학생대회 (1월 1일 ~ 1월 4일)
황혜원 운동원
이번 대학생 대회를 통해 예수님은 세상을 통치하시는 작은 왕임을 배웠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온 운동원들과 같은 말씀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좋 았고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가 세상에서 마주할 법한 신앙의 고민들에 대해 함께 나누며 간사님들에게 신앙적인 답, 그리스도 인으로서 해야하는 답들을 알 수 있었고 실제로 나의 신앙적인 고민도 해결할 수 있었던 좋은 대회였습니다.
이상근 운동원
2025년도 1월에 열렸던 대구 경북 SFC 대학생 대회는 내가 선 이곳, 그리스도의 나라라는 주제로 대구 경북 권역에 있는 운동원들이 모여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경건회 에서 사사기 말씀 속 삼손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은 보이지 않는 결과가 있더라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배웠습니다. 또한 조원들과 함께 교제함으로써 서로가 말씀에 대해 느끼는 바와 기도 제목을 나누며 서로 기도해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쉬게 해주는 너무나도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더욱더 많은 SFC 운동원들이 나아와서 이 은혜로 운 시간을, 수련회를 즐기고 위로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박혜원 운동원
영상부원으로 섬기며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대학생 대회 동안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어가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며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서로 다른 캠퍼스에서 온 지체들과 하나 되어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고, 이 공동 체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방중모 (2월 25일 ~ 2월 26일)
최은송 운동원
저희 계명SFC는 2월 25일에 방중모로 함께 모였습니다. 한 공동체 안에 있는 우리가 아직 서로 멀게 느껴지는 것 같아 교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구서남교회에서 레크레이션을 하고 강의를 들은 후, 원투원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함께 야식을 시켜 먹고 게임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학 중임에도 함께 모여 교제할 수 있어서 정말 기 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가두모집 (3월 11일 ~ 3월 13일)
이성민 운동원
처음으로 SFC 가두모집에 참여하면서 설렘과 동시에 많은 긴장이 있 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기도하며 준비한 덕분에 하나님께서 마음의 담대함을 주셨고, 그 은혜 안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 다 많은 학생들이 SFC에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 주었을 때, 단순한 모 집을 넘어 하나님께서 이 캠퍼스를 향해 일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어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전도의 기쁨을 배우고, 복음 을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계대•북부연합 아웃팅 (3월 27일)
이성민, 최은송 운동원
이번 계대 SFC와 북부 연합 아웃팅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행해진 풍성한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레크리에이션을 맡아 진행하면서 단순 히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을 넘어, 공동체를 섬기는 기쁨과 그 안에서 주 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누릴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고 섬기는 시간 이 제게도 큰 은혜였고, 오히려 더 많이 배우고 채움 받는 시간이었습니 다.
함께 모인 분들과 기도로 마음을 나누며, 비록 학교는 다르지만 우리가 모두 복음 안에서 하나임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캠퍼 스에서 SFC로 살아가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고, 앞으로도 서로를 위해 기도로 동역하길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SLA (5월 13일, 5월 15일)
장민수 운동원
5월 3째주는 SLA가 있는 주간이었습니다. 3년차 강의에서는 화요일에 오주원 간사님 께서 '성경 해석의 원리'를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평소 성경을 읽으며 '내가 내 생각대로 해석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반 드시 앞뒤 문맥을 살펴야 한다는 중요한 원칙을 배워 큰 유익이 있었습니다.
목요일에는 박동희 간사님께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역사적 배경과 형성 과 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자주 말하는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되어 비록 어렵게 느껴졌지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신매교회까지의 거리는 멀고 몸은 피곤했지만, 깊이 있는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어 감사했고, 앞으로도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캠퍼스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큰모임 (매주 목요일 늦은 7시, 영암관 452호)
박효원 운동원
계명SFC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영암관에서 소속된 모든 운동원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듣는 '큰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기모임을 넘어, 신앙의 중심을 함께 세우는 시간으로서 공동체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큰모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찬양과 강령•학신 가 낭독, 대표기도, 메시지, 기도회 순으로 예배에 집중합니다. 2부는 위원들이 화요일 밤 10시에 진행하는 비대면 회의를 통해 매주 새로운 주제로 준비합니 다. 찬양 인도는 위원장인 제가, 기타는 이상빈 운동원이 꾸준히 맡고 있고, 매 주 반주자를 정해 사전에 공지해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5학번 새내기들이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작년과 비교해 분위기가 눈 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작년엔 평균 20명 초중반대의 출석이었다면, 올해는 기본 30명 이상, 많을 때는 40명에 육박할 정도로 모임의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만큼 처음 신앙을 접하거나, 공동체가 낯선 새내기들이 많아진 상황에서 위 원들과 알돌들이 더욱 세심하게 돌보고 챙겨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위원장이자 알돌장으로서 이들을 잘 품고 세워가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새내기들을 위한 특별한 시도로 연애특강과 이단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캠퍼스라는 환경이 연애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고, 동시에 이단의 접근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공간이기에 초반에 꼭 필요한 특강이라 판단해 위원들이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느헤미야서를 중심으로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데,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고 영적 공동 체를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공동체도 학교 안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회복해 가는 비전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 다.
2부 시간에는 SMC(소모임)별로 팀을 나눠 직접 SMC별로 실천할수있는 운동 을 기획해 보기도 하고, 따뜻한 야외 교제를 나누는 '달빛 데이트'와 같은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큰모임은 보통 저녁 7시에 시작하지만, 때로는 6시쯤 미리 만나 큰모임을 일찍 마친 후 다 함께 식사 교제를 하기도 했습니다. 서로의 이름을 알 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들이 쌓이며, 큰모임은 점점 더 단단한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위원장이자 알돌장으로서 저는 이 소중한 자리를 더욱 잘 가 꾸어가고 싶습니다. 새내기부터 기존 운동원까지, 모두가 이 공동체 안에서 믿음 의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섬기며, 매 순 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끌어가겠습니다.
정오기도회 (수요일, 목요일 정오 / 구바우어관 1414호)
최희윤 운동원
저희 계명 SFC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동아리방에서 12시마다 정오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저는 운동원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찬양을 정하고, 그때 그때 필요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함께 찬양하고, 각자의 삶도 나 누고, 기도제목도 나누고 들으면서, 위로의 시간이 되기도 하고, 이 캠퍼스 내 에서 어떻게 신앙을 지킬지 고민하기도 합니다. 기도에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이 정오기도회를 통해 위로받은 계명 SFC입니다.
SMC 소개
축복 SMC
이번 학기 SMC 활동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 었습니다. 제 스스로의 부족함을 느끼는 순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말씀과 찬양 으로 위로하시고 힘 주신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감당치 못할 시험은 허락하 지 않으시며 피할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심을 다시금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알돌'로서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공동체를 세워가는 자세를 배우며 한 걸음 더 자라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명 SFC와 하나님의 나 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도와 동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아 SMC
계명SFC 3,4년차 알돌을 섬기고 있는 조수아입니다. 첫 알돌을 바쁜 학기에 섬기게 되면서 알원들을 잘 챙기지 못한 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저희 SMC는 벚꽃 사진 콘테스트에 1등을 했습니다. 벚꽃 사진 콘테스트를 통 해 알원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SMC를 통해 함 께 함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알돌과 한 학기 동안 함께해 준 운동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는 운동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혜원 SMC
아직 어색하던 시기에 벚꽃 사진을 찍으며 알원들과 교제했던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엔 알돌로서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알원 친 구들이 즐겁게 참여해주고 적극적으로 함께해줘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작은 모임을 통해 나눈 대화와 교제의 모든 시간이 제게는 행복이자 기쁨이었 습니다. 무엇보다 알원들을 위해 섬길 수 있었던 그 시간이 제 삶의 큰 축복이 었습니다. 지금 함께하고 있는 SFC 운동원들이 앞으로도 계속 교제하며, 이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상빈 SMC
계명 SFC 사역 가운데 늘 기도와 물질로써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시는 여러분들 의 손길을 통해서, 함께 운동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 사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번 학기 3~4년차 smc는 '기독교사용 설명서:공예배(강현복)'라는 책을 가지고 책 나눔을 하며 모이고 있습니다. SNS와 대중매체의 발달로 자신을 드러내는 삶에 익숙한 이 시대 가운데에 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을 어떻게 드러내고 예배할 것인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소원합니다. 예배를 통해 언약의 신실함을 확인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 험하여, 운동원들의 삶속에서 참된 예배의 회복이 있도록 함께 기도 해주세요.
SMC (예비알돌)
최희윤 운동원
저는 올해 예비알돌로써 SMC에서 알돌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알돌이 되기 위 해서 간사님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을 통해 교리를 배우고, SMC가 무 엇인지 어떻게 모임을 이끌어가는지에 대해 등 알돌의 역할이 무엇인지 배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임과 교육을 통해 SFC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고 또 한 명의 리더로써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이전의 선배들이 SMC를 통해 이룬것 처럼 저 또한 선배로써 이 공동체 안에서 더욱 운동원을 사랑으로 챙길고, 의지할 수 있 는 알돌로써 성장해 나아가겠습니다
정병하 운동원
깎이고 깎여 동글동글하게 잘 다듬어진 알짜배기 돌의 줄임말을 알돌이라고 부른 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퉁잇돌이 되셨듯이 저희 예비알돌도 SFC가 처 음이신 분들을 위한 알짜배기 돌이 되기 위해 매주 모여 SFC를 알아가고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알돌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저희의 마음을 깎고 다듬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공부하며, 신앙의 선배들이 수많은 시 행착오를 통해 우리의 멘토로서 남아주었음에 감사했고 소요리문답을 통해 구체적 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성경의 가이드를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했습니다.
기도 제목 나눔
캠퍼스라는 일상 속에서 복음을 붙들고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심을 날마다 경험하며 걸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하나님과 함께 이 길을 걸으며 캠퍼스 안에서 믿음을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작은 걸음 하나하나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하게 학생신앙운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이 여정이 저희만의 걸음이 아니라, 함께 기도로 동행해주시는 분들과 나누는 은혜의 발걸음임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이 사역을 잘 감당해나가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대학생대회를 앞두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할 상황에 놓인 운동원들도 있습니다. 복음의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이들이 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마음을 모아 후원해주실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계명 SFC의 앞으로의 걸음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 도록, 함께 마음에 품어주시고 기도로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5년, 계명SFC는 하나님의 은혜로 캠퍼스 안팎에서 다양한 사역을 풍성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1학기 동안엔 가두모집, 정오기도회, 연합CF, 매주 드리는 큰 모임, 작은 모임 등으로 진행되었고, 그 가운데 새로운 지체들도 많이 연결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말씀과 공동체를 통해 변화 받고 자라나는 친구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참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여름 대학생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 하고자 신청하고 있고, 신입생들의 비율도 상당히 높아 기대가 큽니다. 대회는 이들에게 ’복음이 삶의 중심이 되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올해 새내기 친구들이 많이 들어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의 참여가 예상되면서, 입회비의 부담으로 고민하는 친구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학원에서도 이들을 돕기 위해 입회비 일부를 지원하려 하고 있고, 이를 위해 동문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계명 캠퍼스에서 복음을 품었던 동문 한 분 한 분의 걸음을 통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 다음 세대가 그 길을 따르고 있습니다. 함께 마음 모아주시면, 이 여름이 누군가의 ’결정적인 믿음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동문님의 삶과 가정 위에 주님의 평안과 은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계명SFC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