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은 1966년 1월 10일 ~ 14일에 경주교회에서 개최된 제 23회 동기수양회 회지 중 발췌한 내용입니다. 김남식(목회자이자 시인, 학신가 작사자, 전국SFC위원장 역임) 수양회 공보부의 부탁으로 동해의 고도 울릉도에서 본 수양회에 참석하신 김문자 선생(천부중앙교회)을 찾았다. 기자와는 구면이어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기자 : 오랜만입니다. 김 선생님은 울릉도에서 SFC 수양회에 처음 참석하신 분으로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참석자로서의 소감은 어떠합니까? 김 : 와글와글하고 복잡함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기자 : 오실 때의 예상과 수양회에 왔을 때의 느낌은 어떠합니까? 김 :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은혜 받을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앙학도들의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