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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창원대SFC "친구들아 밥 먹자" 운동 후기

최예인 운동원(창원대 SFC) 안녕하세요 창원대 SFC 대표로 글 쓰게 된 최예인 운동원입니다 :) 먼저 “친구들아 밥 먹자”라는 행사를 개최한 과정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요. 저희 창원대 SFC의 주제문은 “어둠에서 빛으로”인데요.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싶은 저희의 소망을 담은 주제문입니다. 특히 이 캠퍼스 안에서 저희의 운동을 통해 어둠을 밝히는 빛의 역할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창원대 축제에서 “짠” 부스로 복음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고, 처음에 가졌던 긴장과 두려움이 점차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시간으로 바뀌게 되면서 빛으로 세상으로 나아가는 운동원들이 되었습니다. 이 축제를 계기로 저희 간사님들과 위원들끼리 회의를 하면서 동아리를 알리고 복음을 전파하는 시간을 또 한번 가지자라고 얘기가 ..

23년 2학기 경남마산˙창원지부 알돌학교 소감문

창원대 SFC 21학번 윤도환 운동원 긴 방학을 보내고 개강을 앞두고 있었던 저는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 3학년 2학긴데 학교생활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고민이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개강에 대한 기대를 하고있었지만, 저는 오히려 걱정이 앞서 있었고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런데 고민에 빠져있던 저에게 해답같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바로 ‘알돌학교’였습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알돌학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운동원들과 간사님들이 어색하지는 않을까 걱정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환영해 주는 운동원들과 간사님들의 모습을 보며 참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알돌학교의 주제는 갈라디아서였습니다. 주제를 보며 알돌학교의 기대와 설렘을 더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갈라디아서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주신 하나님께서 P-SFC에게 주신 예향방 [교회건설 6호]

원 남숙(부산대 물리학 2 휴학) 전국에서 최초로 생긴 자매학사인 예향방은 예수님의 향기나는 방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그동안 몇 번째 P-SFC의 모임방역할과 사무실 역할을 넉넉히 해오던 형제방에이어서 작년 11월 23일로 입주를 한 예향방은 이미 학사건립을 위해 헌금을 해오던 동문들의 도움으로 전세금을 걸고 한 칸방에 강정임간사님(부산대 불문졸)을 중심으로 두 자매가 합세하여 시작되었다. 갑자기 시작한 일이라서 규약을 정한다든지 목표를 정한다든지 그런것은 생각할 수 없었고 더구나 한창 11월 말부터 기말고사를 치른다고 처음 부터 정신이 없었고 시험이 끝나자 각 교회대로 성탄절 행사를 하느라고 비공식적인 퇴사를 해야만 했고 그후 두달간의 겨울방학은 3-4번의 수련회로 다들 붙어있을 사이가 없었다. 이..

고신대학사는... [교회건설 6호]

이 형 섭 (고신대. 신학4.) 학사는 그 공동체 모두의 사랑방인것 같다. 차가운 겨울날에 이불덮고 난로옆에 앉아 군밤먹으면서 덕담을 나누는 우리 조상들의 교제터였던 그 사랑방말이다. 4월 21일 Open한 학사의 세월(?)이 넉달 남짓 흘렀는데 이곳에 드나든 이들의 체취와 흔적이 구석구석마다 정감있게 스며있는것 같다. 자취하는 딸 먹으라고 준 반찬을 들고온 자매. 집에서 허락받아 가지고 온 컵들, 커피들, 가스렌지, 의자들... 학사원들을 실습대상으로 삼아 손수 재료와 솜씨를 준비하고 발휘하여 먹여준 가사실습생들.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와서 학사에 있는 모든것을 싹쓸이한 형제들. 성경공부를 마치고 더 많은 시간을 라면과 함께 보내야했던 불쌍한(?) 작은모임들. 26평 아파트에 필요한 책상과 소파들을 줍..

학원 복음화에 있어서 학사 공동체의 역할 [교회건설 6호]

허 세은 간사 (진주 지역 간사) I. 들머리 학원 복음화에 있어서 학사 공동체의 역할을 이해하려면 학원 복음화 라는 총체적 의미와 공동체 라는 성격 규정이 먼저 분명하게 이해되어져야 한다. 복음화해야 할 대상인 학원이 소위 권위의 실추나 도덕성의 실종, 가치관의 부재, 학문의 상업적 도구화 등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학원 복음화 라고 이야기할 때, 단순히 전도지 배부나 노방 찬양 전도 혹은 모임 참석 종용 등으로만 이해되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개혁주의 신앙을 내세우는 SFC 가 몇가지 가시적 종교행위(?)만을 복음화 라고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면상, 복음화 의 총체적 의미에 대한 진술은 약하지만 교회와 하나님나라 건설을 목적으로 ..

전국 알돌대회를 다녀와서 [교회건설 5호, 1992년]

최우혁 (부산대 경제 3) 1991년 2월 18일에서 22일까지 제 9차 전국 알돌 대회가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쫓아(딤후 1:18)'란 주제로 부산 수영 중앙 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제7차, 제8차 대회를 통해서 논의되어진 SFC 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자연스럽게 정리되어졌고, SFC와 고신 교단과의 관계는 SFC는 고신 교단에 도전을, 고신 교단은 SFC에 바른 신학과 지역 교회와의 연관을 제공해 주는 관계로 해결되었다. 특히 SFC와 고신 교단과의 문제가 '개혁주의 기독 학생의 역할과 그 비전' 이라는 주제로 있었던 패널 토의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논의되어졌을 뿐 아니라, 질문을 통한 학생들의 패널 토의 참여를 통해서 위왕 같은 결론에 이르렀던 것은 매우 바람직하였다. 이 대회 기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