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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여, 믿음으로 일어서라!! <2012년 전국SFC 중고생대회 환영문>

'교단 설립 60주년, 전국대회 60주년 기념 전국 SFC 중고생대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60년 전인 1952년 7월, 전국에서 몰려든 피난민들로 북적이는 부산 부산남교회에서 '제6회 전국기독학생신앙운동 하기 수양회'가 열렸습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강산과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암담한 현실 가운데 열린 수양회. 하지만 당시의 SFC 선배들은 움츠러들기보다 더욱 힘을 내 믿음의 선언을 했습니다. 그것이 '전국학생신앙운동 창립 선언문' 입니다. 이 폐허로 화한 땅 덩어리 속에서도 새 생명은 움직인다. 조국과 교회의 현실을 보고 비관하고 물러설 자는 물러서라. 그러나 그 옛날 이스라엘 민족을 홍해 앞에서 살리신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있다. 이제 한 음성이 하늘로부터 들리리니 신앙의..

동지여 굳세게 일어서라 <2012년 제39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대학생대회의 막을 올리며 김영환 간사 (SFC 총무간사) 프롤로그 대학생대회와 중고생 전국대회 준비로 바쁜 어느 날, 알고 지내던 한 목사님과 통화 중 이런 질문을 받았다. "이번 수련회 주제가 '동지여 ... 일어서라' 죠? 뭔가 어감이 이상하지 않아요? 어떤 목사님이 그러시던데 SFC가 무슨 사회운동 하는 당체도 아니고, 동지가 뭐냐고 물으시던데..." 순간 속에서 '허걱' 하면서 숨이 막혀왔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과 수련회의 주제는 60년 전 제1회 전국대회 시 발표한 '전국학생신앙운동 창립선언문'의 마지막 문구라고 설명드렸다. 올해가 전국대회를 개최한지 60주년이 되기에 첫 번 수련회의 선언문 마지막 문구를 수련회 주제로 삼아 대핵생대되는 '굳세게'를, 중고생대회는 '믿음으로'를 주제의 중..

기꺼이 신실하게 <2011년 제38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용기있는 사람의 고백 김영환 간사(SFC 총무간사) 온 나라가 민주화의 열기로 뜨겁기 직전인 80년대 초, 이제 막 대학 초년생이 된 내게 갑작스럽게 다가온 시대와 사회의 문제는 피할 수도, 쉽게 끌어안을 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와 같았다. 그러던 어느날 함께 활동하던 기독 동아리 선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 '용기란 무엇인가?'라는 나의 질문에 선배는 이렇게 대답했다. "용기란 목숨을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돌진하는 것도, 어떤 것도 겁내지 않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참도니 용기는 실패할 확률이 100%에 가깝고, 내가 감당하기에 겁나고 무섭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정당하고 정의로운 일이라면 기꺼이 헌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 뜨거운 감자와 같았던 시대와 사회의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기..

한계를 넘어서 위대한 가치로 승부하라! <2009년 제 36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한계를 넘어서 하나님의 가치로 승부하자! 송재홍 SFC 대표간사 70-80년대의 캠퍼스의 기독 학생들은 생생한 비전을 갖고 있었고 훈련과 목숨을 걸 진리에 대한 목마름과 외침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갈망과 생명령은 1990년대와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점점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각종 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들로, SFC에서는 60주년 기념 대회 가운데 새로운 부흥을 꿈꾸어 보았으며, 2008년 새로운 한 획을 긋는 선언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대학생대회를 통해서 "3세대 담론"을 만들어 내었고, 그들의 정체성과 그들의 Mission을 정의하고 그 Mission을 따라 행동할 것을 도전했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말 미국 발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세계적 금융위기는 (3세대의) 사..

The 3rd Generation! Mission! Action! <2008년 제35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마디를 만드는 마음으로 우리는 지난해 하나님께서 이 땅에 SFC 운동을 시작하게 하신 지 60년이라는 역사를 기억하는 한 해를 보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운동의 캐치프래이즈로 '도약과 도전'을 선정했다. 이것은 우리의 앞으로의 모든 사역과 운동에 적용해야 하는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우리 운동의 모든 현장에서 이 개념으로 사역을 진행하며 평가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다짐이자 기도이다. '도약'은 지금까지의 사역과 운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목표이다. 좀 더 전략화하고 전문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도전'이라 함은 지금까지 벌써 시도했어야 함에도 시도하지 못한 사역을 시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히 60년 역사의 자부심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꼬 있어야 하는 사역적인 인프라 구축..

광야를 경험하라 <2007년 제34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SFC 60주년 대학생대회에 운동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SFC 50주년에 우리는 "변화와 확장"이란 슬로건으로 새롭게 변화한 모습으로 세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60주년입니다. 도약과 도전! 이것이 60주년을 맞는 우리의 슬로건입니다. 도약과 도전의 그 첫 번째 분수령은 대학생대회입니다. 대학생대회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 보다 한층 더 도약하고, 이전까지 벽에 가로막혀 넘지 못했던 세상에 도전하는 자리로 담대히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대회입니다. 특히 34차 대학생대회는, 신앙의 선배들의 땀과 피, 눈물을 기억하며 과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 속에서 오늘날 시대를 조명함으로 ,오늘 우리 현장을 찾아내고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역사와 일들을 ..

거룩한 부르심 위대한 도전 <2004년 제31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거룩한 부르심, 위대한 도전! 31차 대학생 대회는 세계와 국내의 불안정한 상황(이라크 사태, 정국의 혼란, 청년실업률 심각, 경제 침체 등) 에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세계를 향한 준비되어진 개혁신앙인을 요구하고 있으며 개혁신아인의 '책임과 도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개혁신앙인의 삶의 목표를 결정짓는 것은 '부르심'입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 자녀로의 부르심을 넘어 이제는 사명을 ㅟ한 부르심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구원의 자리로의 부르심을 넘어 이제는 구별되어진 하나님의 군사로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해낼 '책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책임'은 우리에게 있어 구속이나 부담이 아니라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개혁..

2023년 서울대 SFC 브라운데이 운동 후기

※ 아래 글은 서울권역 사역서신 『함께 가는 길』에 실린 글을 발췌했습니다. ※ 사진 및 선언문은 서울대 SFC에서 제공해주셨습니다. 김수향 운동원 (서울대 SFC) 당연하지 않은 수고에 감사하기, 당연하게 사랑하기 안녕하세요, 서울대 SFC 운동원 김수향입니다. 지난 5월 25일 서울대 SFC는 브라운데이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브라운데이 운동은 캠퍼스 내 노동자분들의 수고를 돌아보고 감사를 표하는 운동입니다. SFC의 운동원으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운동'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예비알돌학교와 겨울 대학생대회 강의를 통해 브라운 데이 운동을 접했고, 2010년 시작된 브라운데이 운동의 메시지가 2023년의 캠퍼스에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 작은 모임 ..

이 시대가 너희 것이라! <2003년 제30회 대학생대회>

해마다 여름이면 전국의 SFC 운동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있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꼭 하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말씀의 재충전입니다. 한 학기동안 자기의 현장에서 영적 전투를 벌여 온 이들에게 다음 학기에도 계속 될 전투를 위한 강력한 말씀의 재충전, 이른 통해 SFC의 군사들은 1학기 동안의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고, 다음 학기에도 주어질 승리를 확신하게 됩니다. 둘째로 승전보를 나누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각자가 살아온 삶의 현장이 다르듯 앞으로 계속해서 싸워 나갈 영역이 다르기에 각자의 영역에서 선배로 먼저 살아간 이들과 전국 각지에서 자신과 같은 영역에서 믿음의 동지로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지난 시간동안 그들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

2023년 제50회 대학생대회 참가 운동원 소감문

고의라 운동원(제주대 SFC) 이번 대학생대회는 위로와 격려 그리고 사랑을 실제적으로 누릴 수 있던 시간이었다. 특별히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나면서 많은 감동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홀로 있다고 느꼈던 순간들, 무너졌던 순간들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고 보이지 않았으나 다양한 곳에 남겨둔 자들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말씀을 붙드는 것, 받은 사랑과 은혜를 흘려보내는 것, 일상에 돌아갔을 때 대대에서 누린 특별함을 평범함으로 이어갈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학생신앙운동원을 삶에서 이어나갈 때, 주목하시는 한 영혼이 회복되고 혼돈된 사회가 정돈되며 하나님 나라가 다시 이 땅 위에 세워질 수 있음을 믿는다! ※ 위 글은 제주지부 SFC 사역서신 『봄이 머무는 언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