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SFC ■■■ 운동원
저는 사실 이번 전도여행을 오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문효성 간사님께서 여러 번 권유를 해주셔서 당일 전까지도 고민을 하다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일차에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려서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복음을 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아버지의 복음을 전하는 것에 당당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첫 날 전도시간이 그렇게 지나가고 저녁 경건회에서 문효성간사님께서 전해주셨던 말씀 중에 마음 속 깊이 새겨진 말씀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복음은 무례하지 않다. 우리가 전한 복음의 결과가 당장 나타날 순 없으나 하나님께서 이뤄주실 결실, 열매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들으니 조금씩 마음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3일차에는 아버지의 복음을 전하는 것에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이 귀한 말씀을 너무 전하고 싶고, 세상 사람들이 이 복음을 듣고 주님께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정말 강하게 들었습니다. 발로 뛰며 현장에서 전도를 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기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제 삶으로 돌아가서 저의 주변을 돌아보고 아직 믿지 않는 친구들이있다면 그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전도여행이 제게는 너무 특별한 여행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을 넘어서 혐오하십니다. 그런 부모님께 기독교 이야기를 하며 항상 상처받고 포기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꼭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전도여행을 통해 용기를 얻고 갑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겠습니다.
경남대SFC ▲▲▲ 운동원
전도여행을 와서 처음 전도를 했을 땐 사람들에게 거절 받는 게 두려워서 전도 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간사님들과 운동원들의 “괜찮아, 할 수 있어!”, “거절 받으면 뭐 어때~“라는 응원 한마디 한마디가 나에게 큰 용기가 되었고 동역자들 덕분에 전도에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게 되었다.
전도를 할 때 물론 거절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 사이사이 속 정말 열정적으로 들어주시는 분, 먼저 다가와 주셔서 물어보시는 분 등 웃으며 감사하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너무 감사하다 ㅠ_ㅠ) 이번 전도여행을 기회로 전도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나는 이때까지 누군가 뿌려놓은 복음을 누렸던 자였는데 이렇게 내가 누군가를 위해 복음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자로, 주님의 선한 도구로 사용되는 자가 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가 뿌려놓은 복음의 씨앗들이 어떻게 거두어질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기대가 된다. 마지막으로 우리 경남대 캠퍼스에 매주 목요일마다 전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내가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경남대 캠퍼스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 전도여행 가자고~ 가자고~ 계속해서 물어봐 주신 문효성 간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