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눕니다! SFC/SFC 운동원 이야기

2024년 8th SFC ILC 참가 소감문

노랑 테니스 공 2024. 6. 4. 16:52

2024년 5월 27일(월) ~ 30일(목). 필리핀 따가이따이 CCT 센터에서 제8회 SFC 국제리더십컨퍼런스가 열렀습니다. 방콕, 몽골, S지부, Y지부, 마닐라, 일로일로, 미주 해외지부와 함께 전국SFC위원을 포함한 전세계 SFC 알돌들이 모였습니다. 각자의 나라말로 강령을 외치고, 학신가를 제창하며 한 강령, 한 믿음 안에서 한 형제자매 된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아래 글은 SFC ILC에 참가했던 신재용 운동원이 나눈 SFC 국제리더십컨퍼런스 소감 입니다.

 


 

신재용 운동원 (잠실중앙교회 / 서울남부지방 / 서울U)

 

국제리더십컨퍼런스에 참여한 전국위원들과 한국 운동원들

진정성이란 말은 작년부터 지금까지 저의 마음에 의구심을 들게 하는 말입니다. 사람의 말에 잘 흔들리지 않으려 정말로 노력했지만 "진정성이 없다."는 말 한 마디가 저를 이렇게까지 흔들게 할 줄은 누가 알았을까요. 사역을 하든, 사람을 만나든 "진짜 진심으로 마주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제가 믿는 '복음'에도 진정성에 대해서 자문하게 됩니다.

다행히 이번 국제리컨은 복음에 진실하게 반응한 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참 감사한 시간입니다. 적어도 저에게 복음의 영역 만큼은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아도 될 만큼 삼위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심을 맛보고 돌아왔습니다. 자신을 용납한 복음과 복음 안에서 허락된 공동체가 정말로 귀하기에 큰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전세계의 SFC 운동원을 만나러 왔다는 이들의 말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나의 복음이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이들 모두의 말이 어울러 하나의 강령이 됩니다. 이들 모두의 목소리가 어울려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이 됩니다. 이들 모두의 마음과 마음이 만나 모두가 긴장감 없이 교제하는 하나님 나라가 펼쳐 집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이 땅 위에' 라는 주제 아래 하나님의 나라를 컨퍼런스 기간에 누리자고 했던 약속을 누릴 수 있게 하심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풍성히 누려준 모두에게 참으로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조가 되어 마음을 열고 곁을 내어준 Prince, Kim, Em-Em, Joy, Amelia, Enhjin,,, 저와 친구가 되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다시금 얼굴을 마주한 방콕 SFC와 이지원 사모님, Y지부 SFC. 하나님 안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바울의 마음을 조금은 알게 됩니다. 또한 처음이지만 마주할 때에 반가움과 미소로 맞이하여 주신 마닐라 SFC, 일로일로 SFC, 몽골 SFC, S지부 SFC, 미주 SFC 운동원들과 간사님들 참 감사합니다. 그리고 섬김으로 함께 해준 전국위원을 비롯한 한국 SFC와 여러 간사님들께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주칠 때마다 수고 많다고 격려해주신 본부/사역부/지부 책임 간사님들 또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제 리더십 컨퍼런스라는 이름의 모임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꿈 같은 이야기를 하며 글을 마무리 해봅니다. 이 시간이 저에게 다시금 복음과 사역, 관계에 진정으로 서게 되는 반환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우리의 사명은 다음과 같다:
개혁주의 신앙의 세계 교회 건설과 세계의 복음화 (를 맛보고 마음에 새겨,)
개혁주의 신앙의 대한 교회 건설과 국가와 학원의 복음화 (를 꿈 꾸고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