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시편 42편 5절)
절망의 시대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맙시다(시37:1).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시37:16).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질 것입니다(시37:14,15). 악인은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갈지만 주께서 그를 비웃고 있습니다(시37:12,13).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영원히 보호하십니다(시37:28). 그러니까 낙심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맙시다. 악을 행하는 자들은 반드시 끊어질 것입니다(시37:9).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됩니다(딤전6:10).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찌릅니다. 그래서 우리는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고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둡시다. 그리고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됩시다.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입니다(딤전6:17~19). 고통 하는 말세에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조급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딤후3:1~5)"합니다. 이 사람들을 "그 마음이 부패하였고,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받은 자(딤후3:8)"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음이 부패하지 않도록 스스로 주의하고, 믿음에 관하여 버림받지 않도록 삼위 하나님께 기도하며 삽시다.
사랑하는 학생신앙운동원 여러분, 우리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찬송해야 합니다(시71:14).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않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키고(시78:7), 주의 말씀대로 자신을 붙들어 자신의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합니다(시119:116). 하지만 우리의 삶은 점점 소망을 잃어가고 있으며, 만국을 치료하기 위해(계22:2) 있는 교회가 복음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절망의 시대입니다.
우리의 소망이 회복되고, 교회의 복음이 회복되어 만국을 치료하며 나아갑시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교회가 이 땅에 소망임을 기억합시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복음으로 회복되고, 우리의 소망이 부끄럽지 않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아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쳐도 무너지지 않습니다(마7:24,25). 반석 위에무너지지 않는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유일한 소망되시는 삼위 하나님을 믿고 복음에 합당한 삶(빌1:27)을 삽시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충만하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십니다(롬15:13). 동지여! 절망의 시대에 소망을 노래하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