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2024년 8월에 발간된 『C&C 리더십판 vol.6』에 수록된 글 입니다.
이하윤 운동원(성균관대 SFC)
샬롬! 성균관대SFC 위원장 이하윤입니다. 성균관대SFC는 2023년 1학기에 개척되어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서울 캠퍼스)에서 현재 간사님 한 분과 운동원 일곱 명이 운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며 더욱 돈독해 지고 하나님의 이름 아래 모이기를 힘쓰는 성균관대SFC가 되어 가는 모습이 참 은혜롭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희 학원은 첫 해에 간사님께 연락이 닿아 모인 4명의 운동원들이 모여 처음 시작 되었습니다. 운동원들이 모두 서울중앙교회를 다녀서 서울중앙 교회의 대학부실을 빌려 큰모임을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모일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개척 학원이 모임을 이어나가는 데큰 도움이 되었고, 다들 대학생으로서의 SFC 활동이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간사님의 헌신과 사랑, 모두의 마음이 모여 느리지만 꾸준하게 자리를 잡아갔던 것 같습니다. 작년의 저희에게는 규모가 빵빵해지고 학원이 부흥하면 좋겠다는 알 수 없는 사명이 늘 있었던 것 같은데, 그 해에 새내기가 없어서 모임에 나가는 것이 지치고 힘이 빠졌을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학기 초에 서울중앙교회를 대여하기 전에는 모임 공간이 여의치 않아 매번 혜화의 카페와 스터디카페를 전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함께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기를 기뻐하게 하시고 매번 모두의 발걸음을 우리의 모임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크고 깊음을 다시 실감합니다. 그 해에 저희 모임에 늘 함께 있어 주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기에 저희 학원이 지금까지 잘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화요일 점심에 강의실이나 교내 스터디룸을 대여하여 큰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운동원데이’라는 이름으로 운동원들이 원하는 큰모임을 만들어보는 컨텐츠를 기획하여 다양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찬양모임으로 하루를 보내거나, 간사님께서 흔쾌히 집을 오픈해주셔서 집들이도 하고, 이번 학기 말씀 본문이었던 산상수훈을 필사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원의 규모가 이전보다 커지고 작년부터 있었던 운동원들이 예비알돌학교를 수강하면서 책모임 형태로 작은모임도 시작하였습니다. 운동원들이 대부분 나이가 어려서 짧은 책 2권으로 많은 것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월에는 캠퍼스에서 나들이를, 6월 말에는 강릉으로 MT도 다녀왔습니다. 이번 학기에 인원 변동이 컸는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 가까워지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특히 7월 초에는 전국대학생대회에 참여하였는데 작년에 비해 2배 많은 인원이 참여하게 되어서, 운동원들이 둘러앉아 소감과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실감이 잘 안 났고 하나님께 정말 많이 감사드렸던것 같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적게 되는데 지난 1년 반을 돌아보면 저희가 해낸 것은 없었고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기에 매번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동역의 기쁨을 채워주 시고 많은 사람들을 보내주셔서 함께 자라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학원의 기도제목으로 저희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원합니다.
[성균관대 SFC 기도제목]
1. 꾸준한 모임과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배워가고 서로 가까워지는 성균관대 SFC가 되도록
2. 우리끼리 교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배운 하나님의 사랑을 캠퍼스에도 전하도록
3. 간사님과 운동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하여
저희 학원은 작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저희 캠퍼스에 흘러넘치기를 소망하는 한 마음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을 통해 하나님께서 성균관대학교에 일해 주시기를, 성균관대학교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함께 기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각 학원과 교회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놀라운 일하심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kku_s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