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눕니다! SFC/SFC 운동원 이야기

2024년 전도여행을 다녀와서

노랑 테니스 공 2024. 7. 22. 16:32

전국SFC 전도여행은 매년 전국SFC 대학생대회를 마친 다음 주에 강령에서 고백하는 우리의 사명인 "복음화"를 이루기 위하여 복음 전도를 배우고 실제로 해보며 전도하기를 애쓰는 모임입니다.


부산권역 ☆ ☆ ☆ 간사

저는 신입간사 훈련으로 이번 전도여행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제게는 SFC를 통한 노방 전도나 노방 찬양을 꾸준히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후에는 그런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아이러니하게도 간사가 되면서 더더욱 불신자들을 만나고 복음을 선포할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막 간사로 첫 시작을 맞이한 저는 우리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사역들을 해내는 것조차 쉽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잔 눈 앞에 있는 운동원, 내가 속한 공동체에만 온신경을 집중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덴 제게 이번 전도여행은 생각과 시선을 넓히고, 제 안에 열정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훈련 속에서 하루가 더해 갈수록 당장 내가 원하는 만큼 큰 결실을 맺고 그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해도, 하나님이 전적으로 역사하실 것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일은 그 누구보다 제 믿음에 좋은 양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늘 신앙에 있어 열정이 부족하다 느꼈던 제게 뜨거운 마음을 주었습니다. 저에게 이번 전도여행은 생각과 기대보다도 더 값지고 귀한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서 이제 스스로 어떻게 복음을 전하며 살 것인지, 같이 운동하는 모든 지체들과 공동체와 함께 어떻게 복음을 전파하며 나아갈 것인지 여전히 잘 모르겠고 여럽기도 합니다. 아직도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누리고 전하는 것이 얼마나 우릴 기쁘게 하는지 느꼈고, 이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동력인 것을 깨달았기에 기꺼이 그 고민을 감당하려 합니다. SFC 전도여행이 계속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 전도 훈련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남지방 □ □ □ 운동원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가지는 선교에 관심이 많았고 여러 부분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삶에서 신철하지 못했다가, 대학교에 입학하고 SFC에 들어와 전도모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업 시간 때문에 잘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워하던 중에 간사님을 통햇 전국 SFC 전도여행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듣자 마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도여행에선 복음과 전도가 무엇인지, GD카드로 어떻게 전도할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그리고 전도용품을 챙겨 전라 지역에 있는 학교를 찾아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학교 안에서 전도가 불가능하여 학교 주변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려고 할 때, 거절도 많이 당하고 말 거는 것조차 피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통해 요즘 세상이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하나님을 떠나 살고 있는 이들이 많은지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모두 거절 당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복음 전하기를 어려워 했지만, 경건회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는 일에는 성공이나 실패가 없고, 순종과 불순종만 있을 뿐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 복음 전파는 숨쉬듯 해야 하는 것, 자연스러워야 하며 우리의 기질이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나서는 내가 아닌 복음이 드러나도록 노력하며 기쁨과 감사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듣기 전에는 내 마음대로, 내가 상처 받기가 두려워서 복음을 제대로 전하지 않고 전도 물품만 나눠주기도 하고, 복음 전하는 것을 내 힘으로만 하려고 하였느데 말씀ㅇ르 듣고 나서는 내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역사하실 과정 중 하나라는 것을 기억하며 거절 당하는 것도 실패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기쁘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전도여행은 저에게 복음에 대해 다시 깊게 생각하고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게 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도여행에서만 복음을 전한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도 복음 전파에 힘쓴느 삶을 살길 소망했습니다!

 

경남U ◆ ◆ ◆ 운동원

이번 SFC 전도여행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변에 친구들이 작년 전도여행을 다녀온 후기들을 듣고, 같은 학원 운동원끼리 함께 가보자고 마음이 모아져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대회 바로 다음 주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고,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걱정이 많이 되어서 전도여행에 참석하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첫날 광주여대에서 전도를 한 이후, 전도여행에 모였던 신입 간사님들과 운동원들이 함께 복음을 전했고, 또한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게 큰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잘 모르는 관계로 모였던 모두가 복음으로 하나님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복음을 잘 전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해주고 무엇보다 작지만 우리의 이야기를, 복음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비록 이번 전도여행이 끝났지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되어 제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으로 살아갈 마음을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두려워 하는 운동원들이 전도여행에 참여하여서 복음을 전할 용기와 동기를 얻고, 경험도 많이 쌓아서 각자의 자리에서 예수의 향기를 나타내는 SFC 운동원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경남U ■ ■ ■ 운동원

이번 전도여행은 저에게 3번째 전도여행이었습니다. 매번 가는 전도여행 또 왜 가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전도여행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 가서 전도할 기회가 또 얼마나 있을까요? 누군가는 이것이 어떤 큰 의미가 있는가? 노방전도를 주로 하는 이 여행이 의미가 있나?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 마음조차 하나님께 드려 복음을 위해 순종하는 과정이 이 전도여행이 아닐까 합니다.

매일 노방전도를 하면서 복음을 들고 자연스레 다가가는 법을 배우며, 담대히 복음을 선포하는 훈련을 하며, 선포한 그 복음이 한 영혼이라도 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실망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그렇기에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선포하게 됩니다. 저는 노방전도를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고 하기 싫어한다면, 관계전도 또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노방전도만이 답은 아니며 우리의 삶을 통해 복음을 선포하는 관계전도 또한 필요합니다. 참여했던 전도여행 때 마다 지혜로운 전도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 시대에 우리의 목소리는 더 이상 사람들에게 닿지 않더라도 우리의 목소리가 아닌 주님의 복음은 주님이 정하신 필요한 자에게 반드시 닿을 것이라 믿습니다. 전도는 선택이 아닌 사명이며 설득이 아닌 손포입니다. 이번 전도여행이 저에게는 영혼을 위한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지부 운동원들과 함께 하나되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큰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복음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생각이 달라도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이 복음입니다. 앞으로 살아갈 모든 순간에 그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는 제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