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신앙운동원들이여, 이 기쁜 소식을 외치자.
우리는 동일한 강령과 개혁주의를 외쳤지만 분열과 함께 40년간 다른 역사를 이어왔다. 이러한 부끄러운 역사를 하나님 앞에 자복하며 회복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2015년, 분열되었던 교단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가 되었고, 서로 다른 두 학생신앙운동도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은혜의 역사 앞에 형제된 우리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함께 결의한다.
하나. 부끄러운 역사를 회복으로 이끌어 가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역사를 되새기며 다시 분열되지 않도록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한다.
하나. 새 역사를 맞이하여 다시 한 번 학생신앙운동은 강령구현운동과 학생자발적인 운동임을 기억한다.
하나. 이 땅의 교회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우리의 목숨을 예수그리스도께 기꺼이 신실하게 드릴 것을 고백한다.
하나. 조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며, 국가와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바른 개혁신앙인의 자세를 취한다.
하나. 세계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며, 전 세계가 하나님의 것임을 선포하며 세계 복음화를 위해 전진한다.
하나. 모든 영역에 주인이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으로 사는 개혁신앙인의 모습으로 성장한다.
2015년 오늘, 우리는 통합을 통해 학생신앙운동의 확장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우리의 모든 영역에서 서로 협력하여 사역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2015년 11월 21일
전국학생신앙운동 위원장 윤종훈, 여우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