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원주시장로교회, 강원지방 SFC)
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시장로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강원지방 SFC 소속 운동원 박은지입니다 - !
오늘은 9월에 진행된 강원지방 첫 개강 큰모임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
9월 6일, 성도교회에서 강원지방의 첫 개강 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원래도 큰모임이라는 개념이 있기는 했지만 제가 소속된 교회의 몇몇 대학생들만을 위주로 진행됐었고 이 또한 지속성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모이는 4-5명의 운동원들은 ‘15명의 운동원이 모일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렇기에 타교회 중고생들과 대학생들이 모여 ‘강원지방 SFC’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더 큰 감사와 기쁨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개강큰모임은 1부 경건회, 2부 레크레이션과 조별 식사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 경건회에서는 성도교회 담임 목사이신 김종기 목사님께서 『신명기 34장 7절 ;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떠하더라도 우리에게 삶의 이유를 주시는 하나님과 우리의 삶의 이유가 되시는 하나님을 모세의 생애를 통해 설명해주셨습니다. 한 운동원은 이 설교를 듣고 많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참 마음에 와닿는 설교 시간이었습니다. 저 또한 그리스도를 위한 학생으로써 나의 삶의 이유가 무엇이며,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 잘 살고 있는지 깊게 고민해보고 저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말씀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또한 1부에서 잊을 수 없는 시간은 바로 강령 및 학신가 순서였습니다. 다양한 나이, 다양한 소속을 가진 운동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강령을 외치는 것이 얼마나 기쁘던지요! 고등학생부터 줄 곧 이 땅에서 강령을 외칠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하게 원했던 저에게는 마음의 위로와 감사가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SFC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운동원들이 있지만 강령을 외치는 것이 그저 글을 읽는 것이 아닌 운동원 개인의 삶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2부는 1부에서 영의 양식을 잘 채웠기에 『사수하라 ; 육의 양식을!』이라는 이름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서로를 잘 아는 운동원부터 처음보는 운동원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레크레이션이었습니다! 각자 조를 나누고 게임들을 통해 점수를 얻고 점수가 가장 많은 조가 떡볶이의 재료를 얻게 되는 형식으로, 각 조에서 얻게 된 재료를 가지고 점심으로 즉석 떡볶이를 해먹는 것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마음을 여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지는 10월 큰 모임에서 개강큰모임 때 얼굴을 익혀서 그런지 어색하지도 않고 인사도 먼저 하는 운동원들이 많이 있어서 참 도움이 많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모임이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저희 강원지방 SFC의 첫 개강 큰모임을 시간에 대해서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큰 모임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부족함과 연약함이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강원지방 SFC를 알맞은 때에 사람과 상황을 허락하셔서 이렇게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많은 간사님들과 운동원분들을 거쳐 노회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역이 있었기에 강원지방 SFC라는 이름으로 모여 연합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도제목이 있어 나누고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1) 위원 선출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11월 큰 모임을 하는 날에 위원 선출도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임기동안 강원지방을 위해서 헌신하고 함께 운동을 펼쳐내고 이끌어 갈 위원들이 선출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강원지방 SFC 중고생대회(연합 수련회) 2026.01.13 - 01.15 / 양구중앙교회
강원지방에서 첫 중고생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고생들과 더불어 대학생들도 함께 연합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첫 사역인만큼 많은 준비와 기도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씀으로 오직 성경으로’ 라는 주제를 수련회 안에 잘 녹여내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강원지방이 될 수 있도로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저희의 사역과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는 동역자들이 있음이 기쁨입니다! 또 다른 기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글을 읽는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10월 큰모임에는 운동원들이 15명이 넘게 모여 저희 강원지방의 기도제목을 하나 이루었다는 사실도 전해드립니다! 10월 큰모임 사진도 함께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