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눕니다! SFC/SFC 운동원 이야기

통영 충무제일교회 SFC를 소개합니다!

노랑 테니스 공 2025. 10. 17. 10:33

※ 이 글은 2025년 『날마다주님과 TEEN 11-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샬롬!

<날마다 주님과 TEEN> 지면을 통해 소개드리게 된 충무제일교회 SFC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나누의 기회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귀한 교제의 자리를 통하여 충무제일교회 SFC가 사랑하는 것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나의 사랑 나의 예배!

먼저, 충무제일교회 SFC는 예배를 사랑합니다. 주일 오전 9시 10분부터 시작하는 중고등부 예배는 전도사님의 설교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학생 자발'로 진행됩니다. 중고등부 자체 찬양팀인 ‘마라나타 찬양팀'은 매주 토요일에 모여 예배 찬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배 시간 에는 사도신경 낭독은 위원장부에서, 광고는 총무부에서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주는 ‘공동체주일'로서 예배 후 2부 순서로 위원들이 준비한 레크레이션을 통하여 학생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생 자발로 이루어지는 예배 속에서 스스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충무제일교회 SFC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의 사랑 나의 교회!

둘째로, 충무제일교회 SFC는 교회를 사랑합니다. 충무제일교회는 2년에 한번 일본과 태국으로 단기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태국 단기선교는 중고등부가 중심이 되어 선교합니다. 2025년 8월에는 태국 북서부에 미얀마와 국경을 맞닿은 매솟 지역을 방문하였는데요. 적게는 70명, 많으면 230명 정도 되는 현지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무제일교회 SFC는 워십, 무언극, 태권도 교실, 비즈 공예,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였습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하루 사역이 다 끝나면 모두가 녹초가 되곤 했지만, 현지 아이들의 언어로 함께 불렀던 찬양,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음속 깊이 전달되는 현지 아이들의 기쁜 미소를 되돌아보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번 태국 단기선교는 귀국 비행기를 타자마자 또 태국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이처럼 한국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사 세워주신 태국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또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하나의 가족 공동체가 되는 단기선교였습니다.

나의 사랑 나의 고백!

셋째로, 충무제일교회 SFC는 신앙고백을 사랑합니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는 정기 토요모임인 ‘토요일, 토요일은 교회에서!(aka. 토토교)’가 진행됩니다. 딱딱한 교리 공부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즐겁고 공감되는 교리 공부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모임을 통하여 주일에 하지 못했던 깊은 삶 나눔을 통하여 나의 삶을 돌아보고, 그 가운데 교리의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해볼지 고민하며 교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기마다 성경퀴즈대회를 개최하여 성경에 대한 사랑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5년 1학기는 ‘바이빌딩(바이블+빌딩)’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을 세워나가고자 신약성경 전체를 범위로 하여 성경퀴즈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25년 2학기는 ‘충격, 성경이 팩트임'이라는 주제로 그리스도의 복음이 실제적 사건이고 그 복음이 현재에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배우기 위하여 4복음서를 범위로 하여 성경퀴즈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리와 성경 중 하나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배움으로 올바른 믿음, 올바른 신앙고백,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의 사랑 나의 SFC!

마지막으로, 충무제일교회 SFC는 경남남부지방 SFC를 사랑합니다. 경남남부지방 SFC에는 네 개의 지구가 있습니다. 그중 충무제일교회는 통영지구 SFC에 속해 있습니다. 충무제일교회 SFC는 통영지구 SFC 사업에 하나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참석하고 있습니다. 매년 1월에 개최되는 ‘경남남부지방 SFC 겨울 중고생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 1학기 개학큰모임, 5월 봄소풍, 6월 찬양집회, 9월 2학기 개학큰모임 등 최선을 다해 통영지구 SFC 공동체가 연합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살짝 교회 자랑을 해보자면, 1학기 주력운동이었던 ‘앗 뜨거워 주님의 사랑'에서 모든 상을 다 충무제일교회 SFC가 쓸어갔습니다. 이처럼 주력운동에 진심이고, SFC를 뜨겁게 사랑하는 충무제일교회 SFC입니다. ㅎㅎ

글을 마치며

청소년 시기에는 진로를 고민하며, 미래를 걱정하며 교회에 소홀해게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SFC를 사랑해주는 학생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고마워 사랑해^^). 또한 학생들에게 SFC에 대한 사랑을 심어준 경남남부지방 SFC와 통영지구 SFC 위원들과 간사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충무제일교회와 SFC가 함께 거룩한 공동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충무제일교회 SFC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