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날마다 주님과 Teen 2025년 3-4월호 소개해요 나의 사랑 나의 SFC" 에 실린 글입니다. 이번 SFC는 경기도 군포에 있는 들꽃교회 SFC입니다.
문하윤 운동원 (군포 들꽃교회 SFC / 고3)
안녕하세요?
저는 군포 들꽃교회에 다니는 문하윤 운동원이에요. 현재 들꽃교회 S.F.C 부위원장으로 섬기고 있고, 화성에 있는 남양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들꽃교회SFC 부위원장으로서, <날마다 주님과 TEEN>에 저희 들꽃교회SFC를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마지막 10대 시간을 보내는 시점에서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디서나 피지만 아무렇게나 피지는 않는 들꽃교회
들꽃교회는 “어디서나 피지만 아무렇게나 피지 않는” 원리를 따르고 있어요. 핵심적으로 개혁주의적인 삶을 자신이 서 있는 일터와 가정, 그리고 사회에서 나타내려고 하는 거죠. 담임 목사님께서는 “비록 들꽃이 하나씩 이름이 알려진 꽃들이 아니지만, 같이 모여 큰 향기와 큰 동산을 이루듯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큰 기쁨과 사랑을 나누며, 치유, 회복, 사명자로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저희도 들꽃원리에 따라서 신앙생활을 해나가고 있어요.
새 친구가 늘어나는 들꽃교회
저희 들꽃교회 중고등부 S.F.C는 최근 2~3년간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등록했어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재학할 때, 인원이 9명이었는데 지금은 11명이 더 늘어서 총 20명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2025년에 새로운 선생님 세 분이 더 섬겨주시기로 하였어요. 저희 중고등부 S.F.C 위원장인 송태용 운동원이 전도를 잘해서 학교 친구들을 교회로 많이 인도해주었어요. 그래서 갑작스럽게 인원이 많아지게 된 거죠. 다른 운동원들도 <4월 부활절 행사>인 친구 초청잔치 때나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때 단 한 명이라도 전도해서 데리고 오려고 하고 있어요. 비록 방문한 친구들이 다 등록하고 정기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등록한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고 있구나”를 많이 느껴요. 저는 갈수록 돌봐야하는 동생들이 많아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 친구들이 전부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중고등부 예배
저희는 매주 11시에 예배가 시작돼요. 2024년 12월까지 11시 20분에 시작했었는데, 올해 2025년 1월 첫 주 예배부터 11시로 변경되었어요. 그전에는 11시에 모여서 20분간 간식을 먹으면서 서로 일상을 나누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는데, 인원이 늘게 되어서 두 반으로 나누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제 예배 후에 교제의 시간을 가지기로 한 거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중고등부 예배 후, 두 개 반(김예찬-제희은 선생님, 김의재 선생님)으로 나눠서 소그룹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서, 소그룹은 총 20~30분 정도 진행되는데, 먼저 담당 교역자인 이원섭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요약하고 삶에 적용하는 시간에 대해서 가지고 있어요. 다음으로, 성경 3장을 드라마 바이블을 통하여 함께 들으면서 서로 새롭게 알게 된 점, 성경을 들으면서 궁금한 점, 이해가 되지 않은 점, 내게 은혜가 되고 도전이 되었던 점 등을 나누고 있어요.
매주 공동체 성경 읽기
작년까지는 예배가 마치고 12시 10분에 고등학생 반과 1시에 중학생 반으로 나누어져서 성경 읽기가 진행되었어요. 그런데 올해부터는 두 개의 소그룹 반으로 나누어졌기 때문에, <설교 나눔>과 <공동체 성경 읽기>를 같이 진행하게 되었어요. 담당 목사님께서는 저희가 평소에 성경 한 장도 잃지 않을 거라는 것을 너무 잘 아셔서 주일만큼은 서로 모여서 공동체로 성경을 읽자고 제안하셨어요. 벌써 횟수로 3년간 진행되고 있는데 처음에는 어색하고 귀찮았어요. 그런데 점점 말씀이 우리를 죄에서 자유 하게 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며 힘든 상황 중에 견디게 해준다는 사실을 경험하게 해주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이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즐거워하고 있어요. 그리고 매년 12월 말에 결산식이 있는데, 성경 다독 상도 주시기 때문에, 저희가 공동체 성경 읽기에 열심히 참여할 동기를 부여받고 있어요.
SFC 중고생대회 참석
저희 들꽃교회 중고등부 S.F.C는 지방SFC 겨울중고생대회와 전국SFC 여름중고생대회에 전부 참석하였어요. 개인적으로 중고생대회에 참석할 때마다 다른 교회 친구들을 보면서 신앙적인 도전을 많이 받았어요. 그들의 찬양하는 모습, 기도하는 자세, 말씀을 대하는 태도 등에서 많은 동기 부여를 얻었어요. 그리고 찬양 집회 시간 때나 기도회 시간에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죄를 회개하고, 삶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어서 유익하였어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다 보니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경기중부지방 SFC 겨울수련회에서 <다멘커:다음세대 비전멘토커뮤니티>의 선택 강의를 통하여 앞으로 대학생이 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하고, 나아가 대학생이 되어서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내년에 대학생으로 진학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중고생대회에 참석하여 10대 생활의 마무리를 잘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들꽃교회 SFC가 더욱 더 하나님 안에서 믿음이 성장하고 함께 든든히 세워져 가길 소망합니다.
들꽃교회 SFC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