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경 간사 (경남창원지부 SFC)
경남마산창원지부SFC에서 수능이 끝난 고3 운동원들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막연하고, 막막한 대학생활을 앞두고 캠퍼스 속에서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학생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강의도 듣고, 또래 운동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주간에 걸쳐 ‘연애’, ‘직업과소명’, ‘대학생활’, ‘이단’ 4가지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바른 신앙관 속에서 대학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조별나눔과 대학SFC탐방, 아웃팅 시간을 통해 또래 운동원들과 함께 모여 신앙 안에서 교제하며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11명의 운동원들이 캠퍼스 속에서도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려가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학생신앙운동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시인 운동원 (창원 명지여고 SFC)
우선 이렇게 'SFC' 가 예비 대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고 가치있는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애, 직업, 대학, 이단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교제를 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과 잘못 알았던 부분을 점검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첫 발을 내딛을 우리 모든 친구들이 이번 모임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단'이라는 강의에서 이단은 서 있는 것도 넘어뜨리기 싶어하고, 이런 가짜가 있는 이유는 진짜가 있기에 이단이 존재한다고 배웠습니다. 모태신앙인 저는 자만하고 걱정없이 살아가지 않고, '못된 신앙' 이라는 것을 인지하여 더 열심히 성경 읽고 '진짜'를 정확히 배우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SFC ♥
정재은 운동원 (창원 중앙여고 SFC)
대학생이 되기 전, 어떻게 앞으로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는데, SFC에서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안나스'를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했다. 이성교제, 진로, 대학생화, 이단 등 정말 궁금했던 부분들을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세상과는 다른 길, 어려운 길을 택해야 하지만 사실 어쩌면 가장 쉬운 길을 미리 경험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안나스'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이 시점에 두려움에 사무쳐 있었겠지만 이제는 그래도 나름 그 세상 속에서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안도감이 든다. 같은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말슴과 찬양을 나구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 ~
김연우 운동원 (칠원교회 SFC)
불가피하게 1주차에 결석을 하고, 2주차부터 들은 강의는 인상적이었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온 소명, 비전, 사명에 대해 그 본질적인 의미를 알고 강의를 들으니 새로운 길이 보이는 것 같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무엇인지, 우리가 안고 가야 할 비전은 어떻게 세울 것인지, 우리에게 주어질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고민해보게 되었다. 또 3주차 강의에선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중고등학생 때 SFC를 섬겼기 때문에 대학을 가서도 SFC를 섬겨야겠다는 일차원적인 의미를 넘어서, 함께 신앙을 성장시켜 가는 공동체의 중요성과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 공동체에 의미를 둘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4주차 강의를 통해 이단의 역사와 현대 이단의 특징들을 알아봄으로 대학 생활 중에 이단을 조심해야 겠다는 경각심을 키울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이단을 구분 못하고 잘못 빠져들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강의를 통해 조금 걱정이 사라져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