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눕니다! SFC/SFC 운동원 이야기

2025년 경남중부지방 SFC 제23차 여름 리더십 컨퍼런스 후기

노랑 테니스 공 2025. 9. 2. 10:19

박해진 운동원 (경남중부지방 총무)

2025년 8월 14일(목) 부터 16일(금)까지 "REAL 복음! 빛과 소금! 세계의 복음화!" 라는 주제로 제23차 경남중부지방 SFC 여름 리더십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운동원들이 경남중부지방을 떠올리면 시골 감성과 힐링을 말하고는 하지만, 경남중부지방은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의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운동원들이 말씀을 배우고 훈련하여 함께 성장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신총회 선교 70주년을 맞아 '선교' 를 주제로 온 교단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여름 리더십 컨퍼런스의 주제를 "복음"으로 정했습니다. 리더십 컨퍼런스를 통해 캠퍼스와 세상 속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지, 또 빛과 소금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어떻게 품고 나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배우고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째날 1부 프로그램은 운동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서로 서먹한 분위기여서, 가까워지기 위해서 "아이북 만들기"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운동원들이 SFC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자기가 생각하는 SFC가 무엇인지 나누는 의미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2부 프로그램에서는 경남중부지방  위원들과 함께 교회 밸런스 게임을 즐기고 이어서 신앙을 나누며 깊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는 운동원들이 직접 함께 요리하며 준비하였고,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며 따뜻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저녁 경건회와 전체 특강을 들으며 기록한 간단한 소감입니다.

저녁 경견회와 전체 특강을 들으면서 가장 마음에 깊이 와닿았던 것은 '복음은 사랑이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그 사랑을 보여주셨듯, 우리 역시 그 사랑을 세상 가운데 흘려 보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만남 사람은 반드시 말씀 앞에 나아가야 하며, 세상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것인지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중요한 숙제임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은 천국과 지옥을 비유로 보여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매일 24시간 쉬지 않고 은혜를 베풀고 계심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이 은혜 안에서 아버지 나라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늘 아버지 앞에 회개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의 눈과 마음이 어두워지고, 결국 하나님 나라를 향한 열정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복을 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경남중부지방 SFC 운동원들이 말씀을 붙들고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길 소망합니다!

2일차 레크레이션은 '경중지 감성 모르면 나가라' 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물총 놀이, 순간포착 게임, 찬양 가사보고 제목 맞추기, 이모지로 찬양 제목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운동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웃음과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준비하며 진행한 위원들 역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밀양과 창녕 땅에 하나님 나라의 의가 드러나고, 모든 운동원들이 말씀 앞에 더욱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를 통해 말씀 앞에서 경외하며 진리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올바른 공의와 사랑이 선포되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 걸어가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