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옥 간사 (SFC본부 미디어팀)
제15회 영상캠프를 은혜 중에 잘 마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영상캠프를 통해 영상에 관심있는 운동원들을 훈련, 양육하여 미디어를 통한 학원복음화와 선교를 위한 기초를 쌓고, 나아가 SFC 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미디어사역을 함께 해나가는 동역자로의 관계를 형성해나가고자 기도하며, 3명의 간사(유영옥, 조유진, 김다훈)와 1명의 협력간사(미디어랩독감경보 대표 정보경), 그리고 학생팀장(전라지역 허하민 운동원)이 캠프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동안 캠프를 통해 훈련받은 많은 SFC운동원들이 SFC 사역에 필요한 홍보영상이나 수련회의 영상부로 섬기고 있고, 졸업 후에는 방송계에 진출한 동문들이 꾸준히 후배들을 위한 강의와 후원, 협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김해 해오름교회(김인호목사 담임)에서 장소를 흔쾌히 빌려주시고,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기도와 사랑으로 환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의와 실습을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었고, 밤새워 기획 회의와 촬영 등 활동을 할 때에 외부의 눈치를 보지않아도 되는 탁월한 장소였습니다. 또한 근처에 미디어팀 동문의 회사에서 중계시스템과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서 운동원들에게 중계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올 해 있을 대학생대회와 중고생대회의 영상중계를 위한 좋은 훈련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참석한 운동원 2명의 어머니인 최원숙집사님(부산지역SFC간사동문)과 같은교회 집사님2분이 식사를 준비해주고 가셔서 너무 수월하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가까이에 있는 미디어팀 동문들이 간식을 수시로 제공해주고 격려해 주어서 더욱 풍성한 캠프가 되었습니다.
또한 올해엔 역대 영상캠프 최다인원이 참석하 여 3개조로 나누어 3일은 강의를 듣고 2일은 영상 제작 실습을 하여 마지막 날 시사회를 가지며 운동원 한 명 한 명에 대한 전문 멘토링도 하였습니다. 수요일 밤에는 동문들과 함께 하는 홈커밍데이를 열어 후배들과 인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문들의 후배사랑이 잘 전해져서 다음세대를 이어갈 역량있는 후배들로 자라가게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 3년간 학생팀장으로 수고한 허하민 운동원(조선대 영어영문학과 17학번)이 졸업하게되어 새로운팀장을 뽑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중입니다. 헌신된 팀장이 선출되어 미디어영역이 계속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고, 학업과 함께 미디어영역을 위해 수고해야하는 학생팀장이 지치지않고 잘 감당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고민하고 기도하며 준비하였던 캠프가 많은 은혜로운 시간들로 채워지게 되어 감사합니다. 해마다 영상 캠프를 열게되고 미디영역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확장해나갈 일군들을 길러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디어영역에 지속적인 교육과 인재를 양성하는 일들을 함께 고민하며 영상관련 교재도 만들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미디어의 위력이 더욱 막강해지는 시대를 맞이하여 SFC영상캠프를 통해 캠퍼스 복음화를 위한 도구로서 뿐만 아니라 교회사역에도 도움을 줄 수있는 인재들을 발굴하여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으로 미디어를 통해 하나님나라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