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SFC 송부석 간사
코로나 이후로 사라진 제주 Teen-SFC 모임이 올해 재개되었습니다.
그러나 모임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모임 재개를 위해 지역 교회에 중고등부의 필요를 파악하고, <제주 Teen-SFC 일일 연합집회> 등을 개최했으나 지역 교회 기존 중고등부 수가 적어 한계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사역하는 교회 내에 중, 고등학교 선생님도 계시지 않아 Teen-SFC와 모닥불 기도회를 열어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 발상의 전환으로 교회 내에 개인 ‘학원’(학원은 각 학교 아이들이 모이는 연합체)을 하시는 선생님과의 소통 후, 선생님의 큰 헌신으로 총 다섯 번에 걸쳐 학년별로 아이들을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모임은 기존 학교에서의 방식과 동일한 방식(기도회 및 삶 나눔, 간식 전달)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제주 Teen-SFC 모임이 시작되어, 모임의 응축력을 위해 방학 중에도 계속 모임을 이어갔고, 특별히 방학 가운데 과 같은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모임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제주 Teen-SFC 모임은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주제들을 강의로 풀어, 매주 수요일마다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점은 이 제주 Teen-SFC 모임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운동원들의 비율이 70%(10명 중 7명) 정도 된다는 점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제주 Teen-SFC가 더욱 확장되고, 이들이 개혁신앙인으로서 잘 세워지는 은혜가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