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SFC/강령과 주장 17

성명서 (환원 선언문, 1963년)

​ "그 파숫군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 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며(이사야 56:10-11)"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함으로(사사기 17:6)" ​ "나와 너가" 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침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 볼 길이 요원하다. 차라리 벙어리가 되었던들 말하지 아니할 것을! 차라리 소경이 되었던들 보지나 않았을 것을! … 차라리 귀먹어리나 되었던들 듣지나 않았을 것을! …, 젊음의 "얼"들은 이렇게 통탄한다. ​ 차라리 바벨론 강변이나 되었던들 울어나 볼 것을! 차라리 아세라 목상 앞에 섰더면 외쳐나 볼 것을! 차라리 넓은 길에 섰더면 군세나 맞..

선언문(합동 선언문, 1961년)

하나님은 이 민족 이 강산의 역사 세계에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셨다. 세계적이며 세계적인 "문제의 시대"에 구속운동의 성취 과정에 새로운 국면의 일단을 만 천하에 밝히여 놓으셨다. 태양신의 세력에서 심령의 제단이 무너지고, 교리가 세속화 하고, 교계 안에 세상이 자리 잡아 하나님의 제단은 산산히 무너지고, 순수한 복음 진리는 굴곡되고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 버려 조국은 망국의 설움을 당하고, 전 인류는 전쟁과 혼란과 암흥이란 비극의 도가니로 덮혀 그날 그때 밤나무 상수리 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를 남겨 두셔서 8.15 해방과 더불어 잃어버린 여호와의 영광을 회복하는 거룩한 진리 운동이 일어났으니 이것이야 말로 "문제의 시대"에 새로운 과업이 아닐 수 있으랴? ​ 무너진 제단을 눈물로 수축하며 … ..

학생신앙운동 언약문 (1989년)

- 학생신앙운동의 정체성과 방향성 확립을 위하여 - ​ 하나님 말씀이 순교의 피를 통하여 이 땅에 전해진 지 어언 100여 년, 고난과 시련의 역사 속에서도 개혁주의 신앙을 붙들고 회개의 눈물을 뿌린 지 40년, 이제 조국과 교회의 현실을 바라보며 처음 선배들의 외침을 따라 우리의 모습을 재확인하고, 나아갈 바 방향을 밝혀 운동의 지표로 삼고자 하여 지금도 살아꼐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언약을 세운다. ​ 1. 신앙의 순결 우리는 SFC 강령에 나타나는 바 '개혁주의 신앙'이 현 시점에서 겅경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라고 믿으며 이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중심을 성도의 생활 원리로 함을 재확인한다. 이 원리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순결한 삶으로 나아갈 것을 독려한다. 하..

학원 SFC 선언문 (1983년)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죄악된 소돔과 고모라를 놓고 하나님께 부르짓던 아브라함의 기도소리가 들리는 듯, 무너져버린 예루살렘 도성을 재건하던 느헤미야의 눈물이 보이는 듯, 빈 들에서 홀로 외치던 세례 요한의 외침이 들리는 듯, 오늘의 현실 앞에 선 우리는 주께서 학원으로 부르신 그 부르심에 귀 기울이며, 두렵고 떨리는 가슴과 가슴을 열고 우리의 소리를 외쳐본다. 학원으로 부름받은 SFC 운동원들이여! 지금 우리는 안팎으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양적 성장에만 급급하여 짠맛을 잃어버리고 타협주의와 교권주의로 흘러가는 한국 교회의 모습, 그리고 가치관의 혼란과 생활의 무절제, 학문과 신앙의 분리가 정당화되고 왜곡된 국가관과 변질된 거짓 그리스도가 젊은이를 유혹하는 학원의 실정, 이러한 현실..

학생신앙운동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된 동기 (1952년)

이 폐허로 화한 땅 덩어리 속에서도 새 생명은 움직인다. 조국과 교회의 현실을 보고 비판하고 물러설 자는 물러서라. 그러나 그 옛날 이스라엘 민족을 홍해 앞에서 살리신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있다. 이제 한 음성이 하늘로부터 들리리니 신앙 동지여! 굳게 일어서라! 하늘로 귀를 기울이라! 참된 주의 음성을, 피로 짓밟힌 이 제단과 피로 물들인 조국의 가슴 속에 전할 자 누구냐? 사랑하는 신앙 동지여! 실로 내 자신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과거 6년간 아무 소리 없이 이 생명 위한 운동을 주의 위대한 은혜로 이루어왔다. 모든 기독 학생 운동이 큰 환란과 싸움 속에 휩쓸려 허수아비같이 사라졌을 때라도 우리는 주의 권능과 믿음과 열로 이 시련의 역사를 승리로 굴복시켰다. 동지여! 이제 우리는 ..

SFC 강령 (1953년)

우리는 전통적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및 대소교리문답을 우리의 신조로 한다. 우리는 개혁주의 신앙과 생활을 확립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됨을 우리의 목적으로 한다. 우리의 사명은 다음과 같다. - 개혁주의 대한교회 건설과 국가와 학원의 복음화 - 개혁주의 세계교회 건설과 세계의 복음화 우리의 생활원리는 다음과 같다. - 하나님 중심 - 성경 중심 - 교회 중심 이것이 우리의 끓는 피와 함께 신앙의 생명으로 토하여지는 운동강령이다. 이것은 선지와 사도의 터를 중시하고 우리 운동의 존재로 이차적인 것으로 규정하는 하나의 카테고리이다. 또하나 이것은 한 구주를 믿는 연합된 성도들의 신앙을 고백한 공동고백인 것이다. 고로 우리는 이 주장을 신앙의 생명적인 문제로 인식한다. 이 고백을 부인할 때 깊은 죄악의 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