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눕니다! SFC 99

2023년 경기중부지방 SFC 고3 격려 프로젝트

나재원(경기중부지방 SFC 위원장)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중부지방 SFC 위원장 나재원입니다. 지난가을에 저희 위원들이 기획하고 준비했던 고3 격려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고3 격려 프로젝트는 수험을 앞둔 운동원들을 위해 저희 위원들이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위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진행한 사역입니다. 먼저, 저희는 72대 전국위원회에서 제안했던 러브레터 운동의 연장선으로 수험생 운동원들에게 손 편지를 썼습니다. 만난 적도 없고 얼굴도 모르는 수험생 운동원들에게, 그래도 한 명 한 명 마음을 담아 위원 각자의 내용으로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손글씨가 예쁘지 않아서 천천히 꾹꾹 눌러쓰느라 다른 위원들보다 배는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이후, 저희는 편지 수만큼 간식꾸러미를 만들어, 각..

2023년 경남대SFC 전도찬양축제 ‘하나님의 사랑이’ 준비 후기

김윤지 운동원(경남대 SFC) 안녕하세요! 경남대 SFC에서 전도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윤지 운동원입니다‘v’ 전도부장으로 섬기며 전도에 관심 있는 운동원들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하면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저도 고민하고 있었고 이런 생각들을 저희 학원SFC의 찬양분과(갓인어스)장인 최치원 운동원과 많이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내에서 복음을 전하는 찬양 버스킹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찬양만 하는 것이 아닌 복음을 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SFC의 전도지인 GD카드의 6주제(신, 배신/예수, 믿음, 교회, 행복)를 녹여낸 찬양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찬양 사이사이 짧게 주제에 대해 전하는 시간도 넣..

어, 신입생! 왔어? [2024년 신입생 모집 영상 제작 후기]

전병준 운동원 35대 학원연합위원장 올해도 수능 시험이 끝나고 곧 있을 20살의 시기를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는 고3 친구들의 소식이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수능 시험이 있던 날, 학원연합에서는 새내기를 맞을 준비를 시작하며 ‘새내기 홍보영상’을 전국 SFC 유튜브 채널과 35대 학원연합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습니다. 신입생 홍보영상은 ‘새내기 이어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그 시작은 전국SFC 유튜브 채널 기준으로 33대 학원연합에서부터 영상물을 이용해 홍보물을 만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요즘엔 영상 언어가 우리 일상에 많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제 막 대학에 문을 두드리는 예비 20살에게 영상을 이용하여 S.F.C.를 소개하는 것 또한 직관적이면서도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35..

서울대 SFC의 반동성애 활동 [교회건설 13호, 1996년]

우병훈 운동원(서울대 94) 1. 동성애 운동의 전개 95년 늦가을(11월), 서울대 중앙도서관 옆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수의 사람들이 자보를 보고 있었다. 자보가 인기가 있는 때는 가끔씩 있었던 일이지만, 그 자보만큼 인기가 있었던 것은 필자의 기억으로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그 자보는 ‘마음 001’- 여기서 001은 한국 사회의 인권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라고 한다 - 이라는 동성애자 모임에서 붙인 것으로, 동성애자들이 사회적으로 당한 피해들을 적어놓고서는 동성애에 대한 잘못된 선입관을 버리고, 동성애자들의 인권 보호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자보 옆에 붙인 의견란에는 동성애에 대한 뜨거운 찬반 논쟁이 시작되었고, 그 자보 내용은 많은 서울대인들의 입에 회자되었다. 의견란에 ..

나는 왜 SFC 운동원인가? [모닥불, 2007]

※ 모닥불은 2007년에 창간되었던 서울U-SFC 소식지입니다. 박미연 (덕성여대) 일주일 전,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며 방학 동안 아껴두었던 수다를 실컷 떨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원고 청탁을 의뢰하는 전화였다. 통화를 마치자 친구들은 도대체 누가 전화한 것인지 몹시 궁금해하고 있었다. 먹을 것을 앞에 두고 얼굴이 굳어지는 것을 처음 목격한 친구들로선 당연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난 그 대답마저도 대충 얼버무리고 말았다. 청탁받은 글의 주제 - '나는 왜 SFC 운동원인가?' - 를 떠올리자 막막함과 부담감이 내 마음속을 가득 채워버렸기 때문이다. '왜'라는 의문사 뒤에 SFC가 있다는 것 자체가 낯선 조합으로 여겨질 정도로 지금의 나에겐 매우 자연스러운, 아니 당연시되는 그것을 앞에 두고 '왜..

2023년 교육영역 컨퍼런스 후기

우재석 운동원(20학번, 충남대 SFC, 교육영역장) 안녕하세요. 교육 영역장 우재석 운동원(충청U, 충청동부지방)입니다. 지난 10월 27일 부산에 위치한 사상교회에서 ‘그리스도인 교사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교육 영역 컨퍼런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SFC 영역 운동은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이전 교육 영역장으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지 못했기에 어떻게 모임을 준비하고 이끌어야 할지, 어떻게 운동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지에 대하여 준비과정 중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강사 및 장소 섭외에 어려움도 많았고, 물질적인 부분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 동역자를 붙여주셨고, 교육 영역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제 강의는 부산교대 SFC 동문이자, 거창 샛..

여호와닛시, ARK 편집장 인터뷰 [교회건설 13호, 1996년]

읽혀지는 글이 아닌 변화시키는 글 - 여호와 닛시 - 박수정 운동원 부산대 영문과 ’94학번으로 부산대 여호와 닛시 편집장을 맡고있다. 수많은 서적들, 정보 소식지, 잡지류, 광고지 등 각종 인쇄물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 때에, 이런 류의 글들을 제공하는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그 글이 읽혀지게 할 수 있을까가 아닌가 싶다. 많은 읽을거리들이 그 목적을 다 이루기도 전에 그 내용이 검토되고, 의도하는 바대로 전달되기도 전에 쓰레기로 버려지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것은 수요할 수 있는 양에 비해 공급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음에서 어느 정도 기인하므로 독자의 입장에서도 쓰레기와 글을 선별할 수 밖에 없음이 당연하다. 현재 부산대학교 학생신앙운동 내에 있는 ‘여호와 닛시’ 지의 편집장으로 섬..

2023년 대구경북U 종교개혁 큰모임 참여 소감

정세은 운동원 (20학번, 계명대 SFC) 속한 계명대/계명문화대 SFC의 방향성을 전도로 잡아 올해 노방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가기만 해도 이어폰을 끼고 홱 지나가는 학생들이 대다수이었기에 지금 시대 속에서 전도하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었습니다. 시대를 읽게 된 것으로 감사하며 위로를 얻었지만, 전도에 대한 면역성을 가지는 사람들,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늘어나는 이 현실 앞에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다시 막막해졌습니다. 이 고민 가운데 김성운 교수님께서 ‘반기독교 사회의 교회와 전도’라는 주제로 강의해 주신 내용이 참 유익하고 힘이 되었습니다. 먼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탈현대 시대)의 반응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현시대는 객관적인 진리가 없고, 진리는 해석하기 나름이며 행복하다고..

2023년 부산U SFC 부흥사경회 후기

이하은 운동원 (부산 U 서기, 동아대 SFC) 부흥사경회 첫째날 드디어 2학기 부.사가 왔다! 말씀에 대한 기대함과 갈급함을 가지고, ”건국복음“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었다. 예수님의 나라는 안전한 나라이다. 은혜가 지배하는 나라, 친구도 함께 가는 나라,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나라인 예수님의 나라에 영원히 거하는 우리들이 되길. 부흥사경회 둘째날 수요기도회 시간이라 그런지 부산서면교회 성도님들이 많이 오셨다. 상대적으로 부산U가 적어보일정도! 그러나 우리의 열쩡은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왜 !... 기갈의 땅을 향해 우리는 계속 가야 하는가?

※ 교회건설 6호에 실린 농활(농촌선교활동)에 대한 운동보고서 입니다. 하승욱 (경남대SFC) 1.들어가는 말 정복하지 아니하면 정복당하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요 영적인 질서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의 체질은 오라, 그리고 더불어 그리스도의 삶을 나누면서 살자 라는 소극적인 자세에 익숙해져 있다. 91 전국SFC 대학생 CAMP의 변 재창 선교사님의 메세지에서 선포되었던 것처럼, 가라 라는 총 사령관 되신 예수님의 명령은 하나님의 주권을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선포할 것을 요구한다. 특히, 이제 두 살을 먹은 우리의 농촌선교가, 앞으로 계속해서 두 가지 사실을 주목하면서 지속되었으면 한다. 첫째:우리가 가야 할 땅을 바로 인식하는 것이다. 화려한 네온의 불빛과 부(富)의 본산지로 인식되어진 대도시의 빌딩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