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눕니다! SFC/섬기는 우리 (위원, 알돌 나눔)

어, 신입생! 왔어? [2024년 신입생 모집 영상 제작 후기]

노랑 테니스 공 2023. 12. 7. 14:42

전병준 운동원
35대 학원연합위원장

올해도 수능 시험이 끝나고 곧 있을 20살의 시기를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는 고3 친구들의 소식이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수능 시험이 있던 날, 학원연합에서는 새내기를 맞을 준비를 시작하며 ‘새내기 홍보영상’을 전국 SFC 유튜브 채널과 35대 학원연합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습니다.

신입생 홍보영상은 ‘새내기 이어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그 시작은 전국SFC 유튜브 채널 기준으로 33대 학원연합에서부터 영상물을 이용해 홍보물을 만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요즘엔 영상 언어가 우리 일상에 많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제 막 대학에 문을 두드리는 예비 20살에게 영상을 이용하여 S.F.C.를 소개하는 것 또한 직관적이면서도 쉽게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35대 학원연합 위원들 또한 홍보영상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모으게 되어 이번 홍보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생 홍보영상은 S.F.C.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하자고 이야기하는 것을 담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를 부담감 없이 전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껏의 영상들이 이러한 점을 잘 살려주셔서 올해 영상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재밌으면서도 S.F.C.에 대해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영상들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S.F.C. 탐구일지 영상’은 신입생 홍보영상의 주 영상이기도 하고, S.F.C.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래는 좀 더 진지한 분위기의 영상을 제작하려 했는데, 결과물이 너무 웃겨서 개인적으로 원래 의도랑 방향은 다르지만 제일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두 번째로, ‘ENFP S.F.C. 운동원’은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에서 유행 중인 길거리 인터뷰를 패러디했습니다. 이 영상은 패러디 영상이기에 좀 더 웃긴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S.F.C.운동원의 생각과 삶의 노력’을 가볍게 풀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모크 챌린지’ 영상은 릴스 컨셉을 생각하다 ‘스모크 챌린지’를 떠올리며 나온 영상이었습니다. 사실상 마지막에 나오는 멘트를 넣고 싶어서 만든 영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우리 U-S.F.C. 공동체에 대해 학원연합 위원들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뜻깊었습니다. 저는 ‘스모크 챌린지’ 영상에 출연했습니다. 전국위원 확대위원회(운영위원 및 양 연합 위원 전체)가 끝난 새벽에 영상을 위해 학원연합 위원 4명이 열심히 촬영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함께 영상을 찍고, 제작하고, 같이 결과물을 상영하는 모든 과정 속에서 학원연합 위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새내기 이어주기 운동”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영상 매체는 결국 많이 비춰져야 합니다. 각 U 겨울 대학생대회와 지방 겨울 중고생대회, 고3 모임 등에서 새내기 이어주기 운동과 홍보영상 시청과 이어주기 운동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사명적 공동체를 이뤄감에 있어 개혁신앙과 운동이 계속 전수될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윤지 운동원
35대 학원연합부위원장

안녕하세요! 35대 학원연합 부위원장 김윤지입니다'u' 저는 ENFP SFC 운동원 인터뷰에 출연했습니다ㅎㅎ 사실 영상을 찍기 전에는 '혹시 가벼워보이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해주셔서 기쁩니다!

카메라를 들기 전에는 사람들 다니는 길에서 영상을 찍는게 부끄러워서 긴장을 했습니다. 영상을 찍어준 학원연합 서기 지인이 언니가 "긴장하지마!!" 라고 외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찍기 시작하니 나름 자연스럽게 잘해서 영상을 찍어준 지인이 언니에게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ㅎㅎ 어쩌면 실전파인가봐요! 연기가 필요하신 운동원들 연락주세요( 찡긋 )

그리고 저 영상을 찍으러 학원연합 서기 지인이언니가 이른 아침에 대구에서 마산까지 와주었습니다. 참으로 피곤했을텐데 즐겁게 와준 지인이언니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자꾸 운동원들이 제게 저 영상을 보내주어 쑥쓰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학원연합에 많이 관심 가져주시는거 같아 좋습니다! 영상을 즐거워하는만큼 SFC에서도 즐거움을 많이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이은송 운동원
35대 학원연합총무

영상 기획은 항상 그렇듯,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는 점에서 재미있지만, ‘잘’ 그리고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SF.C. 운동원의 특징을 알아보자’ 영상은 완전 처음부터 나왔던 아이디어는 아니었습니다. 본래 인터넷강의 컨셉을 가져가, 입담 터지고 재미있는 선생님을 통해 ‘그래서 ‘굳이’ ‘왜’ S.F.C.에 들어와야 하는가‘를 담아내려고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인터넷강의‘ 컨셉을 ’잘‘ 살리는 것이 어려워 패러디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영상 촬영 과정은 재미있었습니다.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의견을 내주는 운동원들(특히 충남대SFC 운동원들...)을 보며 저도 힘을 내어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촬영 과정은 재미있었지만, 반응에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우리끼리 재미있게 기획, 촬영, 편집한다에 의의를 부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또한 영상 출연 및 목소리 출연에 흔쾌히 응해준 운동원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서툴게나 만든 영상이 각 학신의 신입생 홍보 및 모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바랄 뿐입니다:)

촬영 현장을 찍은 스틸컷. 그들의 열정이 이미지를 뚫고 나온다.

권지인 운동원
35대 학원연합서기

고3들을 위한 모임과 겨울 대학생·중고생 대회에서 신입생 홍보영상을 통해 예비대 친구들이 학원 SFC까지 잘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생들의 이목을 끌만한 영상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35대 안에서 고민하고 회의를 하였습니다. 저희는 ‘패러디’와 ‘숏츠(짧은영상)’를 키워드로 잡고 가는 것이 재미도 있고 내용도 잘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영상을 3개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민망하기도 하였지만 편집하고 결과물이 나오니 뿌듯하기도하고 여러 과정들이 재미있고 기뻤습니다. 또 함께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일이 아닌 함께함의 즐거움으로 다가와서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배포하고 나서는 생각보다 많은 관심들을 보여주셔서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위원으로 섬기고 있는 운동원들이 대학생대회와 중고생대회때 꼭 활용하겠다고 해주어 많이 힘이 되었습니다. 신입생을 모으기에 모든 방면에서 애쓰시고 힘써주시는 동역자들을 보며 다시금 공동체의 선한 영향력을 보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짧은 영상을 담당하여 촬영과 편집을 하였습니다. 인적이 드문 시간을 찾다보니 새벽과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조금 덜 부끄러워하며 촬영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