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SFC 93

광야를 경험하라 <2007년 제34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SFC 60주년 대학생대회에 운동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SFC 50주년에 우리는 "변화와 확장"이란 슬로건으로 새롭게 변화한 모습으로 세계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60주년입니다. 도약과 도전! 이것이 60주년을 맞는 우리의 슬로건입니다. 도약과 도전의 그 첫 번째 분수령은 대학생대회입니다. 대학생대회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 보다 한층 더 도약하고, 이전까지 벽에 가로막혀 넘지 못했던 세상에 도전하는 자리로 담대히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대회입니다. 특히 34차 대학생대회는, 신앙의 선배들의 땀과 피, 눈물을 기억하며 과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 속에서 오늘날 시대를 조명함으로 ,오늘 우리 현장을 찾아내고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역사와 일들을 ..

거룩한 부르심 위대한 도전 <2004년 제31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거룩한 부르심, 위대한 도전! 31차 대학생 대회는 세계와 국내의 불안정한 상황(이라크 사태, 정국의 혼란, 청년실업률 심각, 경제 침체 등) 에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세계를 향한 준비되어진 개혁신앙인을 요구하고 있으며 개혁신아인의 '책임과 도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개혁신앙인의 삶의 목표를 결정짓는 것은 '부르심'입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 자녀로의 부르심을 넘어 이제는 사명을 ㅟ한 부르심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구원의 자리로의 부르심을 넘어 이제는 구별되어진 하나님의 군사로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해낼 '책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책임'은 우리에게 있어 구속이나 부담이 아니라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개혁..

이 시대가 너희 것이라! <2003년 제30회 대학생대회>

해마다 여름이면 전국의 SFC 운동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있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이 꼭 하는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말씀의 재충전입니다. 한 학기동안 자기의 현장에서 영적 전투를 벌여 온 이들에게 다음 학기에도 계속 될 전투를 위한 강력한 말씀의 재충전, 이른 통해 SFC의 군사들은 1학기 동안의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고, 다음 학기에도 주어질 승리를 확신하게 됩니다. 둘째로 승전보를 나누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각자가 살아온 삶의 현장이 다르듯 앞으로 계속해서 싸워 나갈 영역이 다르기에 각자의 영역에서 선배로 먼저 살아간 이들과 전국 각지에서 자신과 같은 영역에서 믿음의 동지로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지난 시간동안 그들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

열린 세상 그리스도를 위하여 <2000년 제27회 대학생대회>

조종만 목사 (당시 SFC 대표간사) "20세기의 인류는 가장 살인적인 이데올로기들과 가장 파괴적인 무기들, 가장 사악한 거짓말들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20세기는 기술의 진보와 도덕의 진보, 그리고 행복 사이에 모종의 관련이 있다고 믿었던 커다란 환상을 앗아가 버렸습니다. 사실, 이미 밝혀졌듯이, 그 세 가지 개념은 서로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라고 프랑스의 지성 기 소르망은 20세기를 진단한 바가 있습니다. 20세기는 그렇게 갔습니다. 이제 우리는 2000년대를 출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2000년대를 너무도 적나라한 세계관 충돌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모든 것이 새롭게 잰개되는 엄청난 변화와 가능성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시대는 인류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무릎으로 학원을! 복음으로 이 땅을! <1996년 제23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무릅으로 학원을! 복음으로 이 땅을! (사도행전 4장 12절)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시대를 지배하는 시대정신은 다원주의라고 규정합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모든 규범과 진리라 해체되고 상대화되고 주관화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원주의는 아 땅을 필연적으로 세속화로 유도해가고 있습니다. 가정이 해체되고 심지어 남자와 여자로 구분된 성구분마저도 거부 당하고 해체 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상대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이 땅을 지배하는 진리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은 이제까지의 모든 것이 틀렸으며 각자에 의해 다시 결정되어야 한다는 아우성뿐입니다. 그러면서 모든 거짓과 비윤리는 수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된 진리는 정말 이 땅에 없습니까?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이 따라야 하는 절대적인..

세상 끝 날까지 : 예수! 나의 주, 온 세상의 주! <1999년 제25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한 공동체가 그들이 맞는 역사의 고비를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그 공동체의 다음 역사를 결정하는 것이 됩니다. 제대로 대처한다면 그 공동체는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과정을 누리게 될 것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쇠퇴라는 안타까운 마지막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선택은 내일을 결정하는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밀레니엄이라는 역사의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이 역사의 고비는 이제까지 우리가 맞이했던 그 어떤 고비보다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것입니다. 우리 학생신앙운동과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무슨 내용으로 이 총체적이며 복합적인 역사의 고비를 맞이하며 대처하느냐 하는 것은 새로운 천년의 첫 열매인 처음 50년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 고민과 부담 가운데서 우리는 20세기 마지막 대학생대..

너희가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 <1998년 제25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너희가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 (출애굽기 19장 6절) 1997년 우리 운동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를 치루고 이제 98년 여름, 제 25차 대학생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대학생대회는 '조국과 50년 세계와 50년'의 모토로 치뤄진 50주년 기념대회 이후 새로운 50주년을 시작하는 기점의 첫 번째 대회입니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50년을 생각하며, 우리 앞에 펼쳐질 21세기를 하나님께 바치기 위하여 우리 운동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 조국의 경제난국 앞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함께 듣고 새기고 기도하는 대회입니다. 또한 바라는 것은 이런 전체 운동에 대한 하나님의 뜻..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 <1995년 제22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 (마태복음 16장 3절) 학생신앙운동운 그 출발부터 그 시대의 역사와 조국을 진단하면서 전개되어 왔다. SFC 창립 취지문에 나타난 그 시대(조국과 역사)에 대한 진단은 "폐허로 화한 땅덩어리" 였으며, "피로 물들어진 조국" 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우리는 '메가 트렌즈' 라고 불리는 급변하는 전환기를 살고 있다. 지난 1950여년간의 변화보다 지금의 50여년간의 변화가 더 크다고 할 정도로 대전환기이다. 문화도 사상도, 이 땅의 청년 학생들도, 우리의 생활 방식도 모두 급격히 변하고 있다. 더불어 이 땅의 청년 그리스도인들은 흔들리며 혼란을 겪고 있다. 가장 성경적 세계관이라는 개혁주의 운동을 전개하는 SFC는 이런 급변하는 시대에 흔들리는 청..

말씀으로 돌아가자 : 개혁, 그리고 도전 <1992년 제19회 대학생대회 취지문>

말씀으로 돌아가자! 참으로 이 시대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외침이다. 그것은 밖을 향한 것이 아니라 안을 향한 것이며, 세상을 향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향한 것이며, 저희를 향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것이다. 이것은 형제들이 먼저, 교회가 먼저 말씀으로 돌아가지 않고서는 사회를 향한 어떠한 도전도 물거품과 같은 것임을 웅변하는 것이다. 말씀의 기준을 잃어버리고서 세상의 바쁜 현상들에 쫓겨다니는 형제들을 향하여 우리는 이렇게 외치고 싶다. "형제여, 우리 말씀으로 돌아가자." 사람이 없음도 아니다. 돈이 없음도, 조직이 없음도 아니다. 이 시대가 불의하기 때문도 아니다. -언제 어디매쯤 그 시대가 불의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던가 - 다만 주의 백성들이 말씀 위에 견고히 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말씀이 계시하..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 <2022년 제49회 전국SFC 대학생대회 취지문>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 40장 1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백신이 개발되면 금방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웃과 언론을 통해 들리는 부작용 소식은 우리를 두렵게 한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전환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가 싶었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확진자 급증으로 다시 한 번 희망은 꺾였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코로나19는 일상이 된 지 오래이고, 그로 인한 우울감과 외로움 역시 일상적인 감정으로 자리 잡았다. 사람들은 회복과 위로를 갈망한다. 하나님의 위로 성경에는 사람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