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혀지는 글이 아닌 변화시키는 글 - 여호와 닛시 - 박수정 운동원 부산대 영문과 ’94학번으로 부산대 여호와 닛시 편집장을 맡고있다. 수많은 서적들, 정보 소식지, 잡지류, 광고지 등 각종 인쇄물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이 때에, 이런 류의 글들을 제공하는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그 글이 읽혀지게 할 수 있을까가 아닌가 싶다. 많은 읽을거리들이 그 목적을 다 이루기도 전에 그 내용이 검토되고, 의도하는 바대로 전달되기도 전에 쓰레기로 버려지는 일이 다반사이다. 이것은 수요할 수 있는 양에 비해 공급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음에서 어느 정도 기인하므로 독자의 입장에서도 쓰레기와 글을 선별할 수 밖에 없음이 당연하다. 현재 부산대학교 학생신앙운동 내에 있는 ‘여호와 닛시’ 지의 편집장으로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