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합니다! SFC/강령과 주장

영역운동 선언문 (2012년)

노랑 테니스 공 2023. 6. 14. 10:38

하나. 영역운동운 우리 자신과 우리 공동체의 삶을 성경적으로 바꾸는 데서 출발한다.

영역운동은 우리의 직장과 캠퍼스, 가정과 교회에서 성경적 삶을 살아감으러써 이웃과피조세계와의 평화를 회복해 나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둘. 영역운동은 우리와 공동체의 삶을 성경적인 가치에 따라 살지 못하게 하는 모든 구조적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우리가 우리의 직장과 관심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합당한 삶을 살고자 할 때, 이 땅의 사회, 경제적 구조가 우리를 그렇게 살지 못하게 하는 경우를 만나게 된다. 우리는 이에 대해 침묵하거나 순응하는 것으로 우리의 움직임을 끝맺지 않는다. 오히려 끊임없이 우리 자신을 독려함으로써 세상의 것과는 다른 삶의 양식들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셋. 우리는 캠퍼스 현장이 캠퍼스 이후의 삶을 배우고, 이러한 삶을 연습하는 곳이자 성경적 삶을 살아내야 할 현장임을 인식하고, 캠퍼스 가운데서 영역운동을 고민한다.

캠퍼스는 대학 이후의 삶을 살아 나가는 데 있어 필요한 지식들을 배우는 과정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캠퍼스를 벗어나는 순간 우리는 현장을 살아야만 한다. 때문에 캠퍼스에서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을 배우고, 이를 연습하는 것은 캠퍼스 이후의 삶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된다.

또한 캠퍼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사회다. 사회의 다양한 구족들은 그대로 캠퍼스에도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성경적으로 옳지 않은 구조가 캠퍼스 사회에 영향을 미칠 때,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천에 옮김으로써 캠퍼스를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넷. 우리는 각각의 영역이 서로 완전히 별개의 것이 아님을 인식하고, 영역과 영역, 그리고 학생과 동문의 적극적인 연대를 추구한다.

복잡하게 구조화된 사회에서 모든 영역은 서로의 영역과 다양한 부분을 공유한다. 또한 영역과 영역은 세부적인 목표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궁극적 지향점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함께 연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학생조직만으로는 이후의 삶을 성경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안다.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배우고 연습한 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에 앞서 성경적인 삶, 개혁주의적 삶의 양식으로 살고 있는 선배들과 연대함으로써 졸업 이후의 삶을 준비한다.

 

2012년 10월 5일 영역장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