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눕니다! SFC/SFC 운동원 이야기

24년 새학기 동아리 공개모집 / 대학 SFC 부스 탐방기

노랑 테니스 공 2024. 3. 20. 16:18

쌀쌀한 날씨 가운데 2024년 3월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겨울은 가지 않았는지 눈 내리는 날도 있었는데, 캠퍼스에서는 싱그러운 새내기들과 함께 파릇파릇한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의 SFC는 신입생 모집에 집중합니다. 특히, 각 대학 동아리 연합회나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동아리 공개모집에 힘을 쏟습니다. 함께하면 지~인짜 좋은 SFC, 어떻게 각 학교에서 어떤 아이디어와 아이템으로 소개되었는지 각 학교 SFC 부스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부경대 SFC


첫번째로 둘러볼 학원 SFC는 부경대 SFC입니다. 부경대학교는 부산 대연동과 용당동에 위치한 4년제 국립 종합대학입니다. 2개의 캠퍼스가 있지만, 모든 학부는 있는 대연동 캠퍼스에 모여 있고, 용당동 캠퍼스는 산학협력단지와 연구시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연동 캠퍼스는 부산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완전 평지(!) 캠퍼스로 유명합니다.

부경대 SFC는 부경대 총동아리연합회 종교분과로 중앙동아리로 등록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에 큰 모임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저녁 시간에 작은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아리 부스를 설치하고 나서

대운동장 한 켠에 마련해 준 공간에서 같은 종교분과 동아리와 함께 동아리 소개 한마당을 시작했습니다.  학원연합 SFC에서 제작한 포스터를 붙이고, SFC 알파벳 풍선과 하트 모양 풍선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제작한 SFC 소개 패널과 활동 소개 패널을 비치하였습니다. 또 방문하시는 학우, 설명을 들어주신 학우를 위해서 SFC 파일, 볼펜, 스티커, 배지 등 선물 세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아래는 SFC 소개 패널의 내용입니다.

SFC
Student For Christ

하나님 중심 · 성경 중심 · 교회 중심

SFC는 해방 직후 교회의 아픔을 두고 기도하기 위해 부산 제일영도교회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도 모임을 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SFC는 올바른 개혁주의 신앙, 성경적 가치관을 토대로 신앙과 삶을 나누고, 고민하고, 거기에 더불어 함께 신앙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SFC는 함께 동역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FC와 함께 살아내 봅시다!

부스 앞에서 기타와 카혼 연주 / 부스에서 I SEE U 게임

지나가는 학우들을 붙잡기 위해 기타와 카혼 연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방문하는 학우들을 노래로 축복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부스에 방문을 하시면 <I SEE U>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고깔모자를 얼굴 쪽으로 쓰고 모자 앞 쪽에 뚫려있는 작은 틈새로 제시어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기록을 재어서 부스 앞쪽 패널에 쓰고 신기록을 경신하는 분께 준비된 물품을 더 드렸습니다.

신기록 수립을 위해 열심히 하는 학우들 / 참여한 학우를 위해 부경대 SFC를 설명하는 운동원

게임을 진행한 후에는 <I SEE U> 게임을 통해 제시된 단어를 토대로 SFC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했습니다. 설명을 잘 들어주신 학우님을 위해서 팝콘을 증정하였습니다. 즐거운 찬양과 흥미로운 게임으로 학우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부경대 SFC의 부스입니다!

부경대 SFC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https://www.instagram.com/pknu_sfc/ 로 연락 바랍니다!

 


서울대 SFC

서울대는 서울시 관악구와 종로구, 경기도, 시흥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캠퍼스를 둔 국립대학입니다. 서울대는 여러 캠퍼스가 있지만 관악 캠퍼스에 의대와 간호대를 제외한 모든 학부가 모여 있습니다. 특히 관악 캠퍼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캠퍼스이며,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를 합친 너비의 2배나 되고, 여의도 면적의 절반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넓디넓은 캠퍼스 안에서도 서울대 SFC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서울대 SFC는 총 동아리연합회 종교분과로 중앙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63동 학생회관 419호 SFC 동아리방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큰 모임이 있고, 두 개의 작은 모임이 각 모임별 시간에 모이고 있습니다. 서울대 SFC는 개강 첫날부터 3일간 동아리 소개제에 참가하였습니다.

동아리 소개제를 위해 부스

서울대 SFC가 준비한 이번 가두모집의 주제는 <Sharing From Campus>입니다. 사랑, 감사, 축복이라는 키워드를 정해서 ,이 키워드를 통한 메시지를 캠퍼스에서 전하고, 성경에서 말씀 구절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 키워드를 잊지 않도록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Sharing From Campus> 설명과 인스타그램 판넬

먼저 SFC 로고와 사랑, 감사, 축복 키워드를 강조한 인스타그램 패널을 만들었습니다. 이 판넬을 들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고 인화되기를 기다리면서 사랑, 감사, 축복 키워드 중 하나를 무작위로 뽑아서 이 키워드를 포함한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내도록 했습니다. 전송한 메시지를 인증하면 해당 키워드가 관련된 성경구절 스티커가 붙은 따뜻한 음료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음료 컵에 붙여드린 성경 구절

또 활동한 사진과 손수 제작한 판넬을 통해서 서울대 SFC의 활동과 SFC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여러 설명보다는 사진 위주로 어떤 모임과 활동이 있었는지 소개하였고, SFC 파일과 볼펜도 인화한 사진과 함께 나눠드렸습니다.

SFC에서 캠퍼스로, 캠퍼스에서 세상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애쓴 서울대 SFC 부스였습니다. 

서울대 SFC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https://www.instagram.com/snu_sfc/ 로 연락 바랍니다!


인하대 SFC

인하대는 인천 미추홀구 인하로 100(용현동)에 위치한 사립 종합대학입니다. 1954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주도로 개교했습니다. 인하대는 하와이 교민들이 낯선 이국 땅에서 고된 노동을 통해 보내온 독립운동성금을 일제 패망 이후, 조국 재건을 위해 학교를 세우는데 사용하여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인천과 하와이의 앞 글자 두 개를 따서 학교 이름을 인하대학교로 지었습니다. 

인하대 SFC는 1984년부터 인하대 동아리연합회 종교분과에 소속된 중앙동아리로 학생회관(비룡플라자) 454호에 동아리방이 있습니다. 큰 모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동아리방에서 진행되며, 작은 모임은 소그룸 모임으로 모임별 시간을 맞추어 긴밀한 교제와 책 모임으로 진행됩니다.

인하대 SFC는 가두모집을 할 기회가 두 번 있었습니다. 개강 첫 주에 기독교동아리연합회 측에서 전체 기독교 동아리가 홍보할 수 있도록 부스를 준비해 주었고, 개강 둘째 주 3월 11일 ~ 13일에는 총 동아리연합회 주최로 동아리 박람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풍성한 간식과 소개 판넬을 들고서!

개강 첫 주, 기독교동아리연합회 주최 가두모집에서는 간식을 미리 포장하고 SFC 소개 패널을 제작하여 선교단체에 관심을 갖는 학우들에게 나눠주고, 판넬을 통해 SFC를 소개하였습니다.

불교 동아리 옆에서 솜사탕을 만들자!

개강 둘째 주, 총 동아리연합회 주최 동아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동아리 박람회의 대상은 전교생입니다. 신앙 없는 학우들에게 부담 주지 않고 SFC를 홍보하는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솜사탕이었습니다. 지나가는 학우들에게 솜사탕을 만들어 나눠주고, 관심을 가지는 학우들에게 동아리 설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솜사탕 기계는 근처 교회에서 빌려주셨습니다. 바로 옆에는 불교 동아리가 있었는데 싸우지 않고 잘 지냈습니다.

인스타그램 QR 코드와 제작한 소개 판넬

인하대 SFC 인스타 계정을 홍보하기 위해서 게시물에 좋아요와 계정 팔로우를 인증하면 포장된 간식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풍성한 간식과 솜사탕 퍼포먼스로 신앙 없는 학우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가려고 애쓴 인하대 SFC 부스였습니다.

인하대 SFC에 관심이 있다면 https://www.instagram.com/inha_sfc/ 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함께하면 지~인짜 좋은 SFC, 각 학원 SFC의 분위기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스 탐방기였습니다. 미리 소개드렸던 경남대 SFC 부스(https://blog.sfc.or.kr/188)도 한 번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SFC에 대한 찐-사랑으로 지금도 SFC 신입생 모집에 열심인 각 학원 SFC 운동원들을 응원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함께 기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