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U-SFC 2025년 2학기 부흥사경회 후기
U-SFC는 일정 지역 안에서 가깝게 위치한 대학 SFC의 연합 모임입니다. 부산 U-SFC는 부산 지역에 위치한 대학 SFC (경성대 SFC, 고신대 송도캠 SFC, 고신대 영도캠 SFC, 대동대 SFC, 동서대-경남정보대 SFC, 동아대 SFC, 동주대 SFC, 동의대 SFC, 부경대 SFC, 부산가톨릭대 SFC, 부산대 SFC, 부산여대- 동의과학대 SFC, 부산외대 SFC, 신라대 SFC, 영산대 SFC, 경상대 SF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산 U-SFC는 매 학기 3일 정도 함께 모여 부흥사경회를 통해 함께 성경을 공부합니다.
2025년 2학기 부흥사경회 후기를 함께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 은혜의 현장을 나누어봅니다.
박민혁 운동원 (부산U 서기, 부경대SFC, 양정제일교회)
2025년 11월 4일(화)부터 6일(목)까지 부산U SFC 2학기 부흥사경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부흥사경회는 강화구 목사님(제1영도교회 담임)께서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리라”라는 주제로 사사기를 강의해 주셨습니다.

저와 함께 3일 간의 말씀을 돌아보시죠!

1일차 -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리라> 사사기 8:22-28
1일차는 사사들 중 기드온에 대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들을 통하여 135,000명이라는 적군을 쓰러뜨리게 하셨습니다. 기드온은 이 전투 가운데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만 동시에 자신의 공로를 내새우려 합니다.
“~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여 하라 하니라. (삿 7:18)”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과 나의 노력을 내세우는 일은 함께 공존할 수 없습니다. 나의 공로를 드러냄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리라하는 고백이 진심이 될 수 있도록 살아야겠습니다.

2일차 - <내 눈에 좋은대로> 사사기 14:1-9
2일차는 사사들 중 삼손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삼손은 너무나 연약한 사사였습니다. 말씀을 모르지 않으나 말씀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 아니라 내 눈에 좋은대로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계획은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살 때에도 섭리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내 눈에 좋은 대로 살기를 원하는 우리지만 보이지 않아도 믿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더욱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겠습니다.

3일차 - <지극히 종교적인> 사사기 18:27 - 31
3일차에는 사사기의 결론 부분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사사기의 마지막은 왕의 부재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보여줍니다. 말씀을 떠난 가운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던 시대입니다.
사사기 17장부터 나온 미가는 굉장히 종교적입니다. 은으로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집에 산당을 만듭니다. 떠돌이 레위인을 만나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신실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하나님 말씀에 부합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18장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 지파가 거주할 땅을 정탐 하며 모세가 행하였던 그대로 전해 내려오던 것들을 행위로 따라합니다. 역시 그 가운데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어렸을 적 부터 익숙해져있던, 그래서 습관처럼 하던 종교적인 행위들이 참 많습니다. 해오던 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진정 내 모든 행위의 근거가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기를 원합니다.
이번 3일 간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도전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끄러운 지난 날들을 발판삼아 말씀으로 또 다시 도약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