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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경남김해지방 SFC 겨울 중고생대회 소감문

모든민족교회 김민지(고3) 고3 마지막 중고등부 겨울 수련회라는 기대감으로 잠도 거의 자지 못 한 채 수련회 장소인 모든민족교회로 향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랐고 세상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주님의 뜻대로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길 기도하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갔다. 조가 정해지고 조원들과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지만 금방 말이 트였다. 평소라면 나는 낯가림이 너무너무 심해서 그냥 앉아 있기만 하는데 서로 금방 친해진 것이 신기하였다. 이제 생각해 보니 그리스도의 공동체 안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첫째 날 저녁 경건회 시간이 다가왔다. 내가 대표 기도를 하였는데 진짜 너무 떨려서 입이 바들바들 떨렸다. 분명 내 몸이 내 몸인데 내 몸이..

경남대 SFC "감정교환 상점"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경남대에서 2024학년도 동아리 공개모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 단연 돋보이는 동아리는 SFC인데요. 경남대 SFC는 "감정교환 상점" 이라는 이벤트를 통해서 동아리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감정교환 상점" 은 새학기 새로운 희망에 부풀어 있어야 할 학우들이 현실에 치여 제대로 위로 받지 못하는 상황을 주목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최소한 동아리 부스에 찾아오는 학우들이 감정을 팔아주면 SFC를 통해서 위로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감정교환 상점"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감정교환 상점"은 아래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1. "감저을 교환하는 상점입니다. 어서오세요!" 2. 사람이 오면 "여기 있는 여러 감정 카드 중 아무거나 한 개를 골라주세요." 3. "뽑은 감정..

2024년 일로일로 비전트립 후기

윤다은(서강연세 SFC) 안녕하세요. 서강연세 SFC 윤다은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비전트립은 주변 사람들에게 기도편지를 드리면서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 성도님들께 용기내어 기도편지를 드렸을 때, 잘 다녀오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으로 하나님께서 세워가시는 교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 수 있었고 출발하기 전부터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 즐겁게 비전트립을 준비했습니다. 일로일로에서 저희가 했던 활동들 중에는 SFC 큰모임 참여, 어린이 사역 동참, 지역교회 방문과 같이 현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역들을 둘러보는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박물관 탐방, 아일랜드 투어와 같이 함께 교제하며 시간을 보내는 활동들도 있..

한국외대 SFC(글로벌캠퍼스)를 소개합니다

경기도 광주 방면으로 45번국도를 따라 올라오다 보면 한국외대가 있습니다. 외딴곳에 떨어져 있어서, 경기-U에서도 소외된(?) 캠퍼스입니다. 최근에 스타벅스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큰 길가에 있어서 차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광역버스를 타고 강남이나 판교로 멀리멀리 원정을 떠납니다. 잠시 하소연을 해보았고요. 모임을 소개하겠습니다. 2022년에는 처음 맡은 외대였는데, 1명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이 되면서 신입생 4명과 복귀한 3학년까지 해서 7명의 정원으로 모임이 활발해졌습니다. SFC에 참석하는 친구들은 각 지역에서 틴SFC활동을 조금이나마 했거나 고신교회 출신들입니다. 폴란드 어학연수를 마치고 온 4학년 은서(마산성막교회)와 3학년 유진이(울산교회)가 이전부터 ..

국민대 SFC를 소개합니다!

※ 이 글은 서울권역 소식지 "함께 가는 길"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국민대학교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북한산 아래에 지어진 캠퍼스 입니다. 국민대학교 운동원들을 만나러 갈 때면 버스를 타고 긴 시간 올라가야 해서 멀미가 날 때도 있지만, 내리고 나면 아름다움 자연의 경관에 이내 마음이 평안해지곤 합니다. 22년 2학기, 2명의 운동원과 2명의 간사가 만났습니다. 그리고 2023년, 이들과 국민대 SFC를 다시 만들게 되었으며 놀랍게도 6명의 운동원들이 모이는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 국민대는 SFC에서 제법 역사가 있는 캠퍼스였으나 어느 순간 운동원이 남지 않게 된 시간을 보내오고 있었습니다. 현재 국민대 SFC는 아직 적은 인원이기에 학교 강의실을 빌려 큰모임을 합니다. 또 큰모임에 오기..